애호박요리 제발 볶지 마세요! 이렇게 먹어야 맛있습니다. 애호박 팽이버섯 무침 만드는법

 

수많은 애호박요리 중 식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이 있어요.

애호박볶음, 애호박구이, 애호박전 등..

애호박으로 만들 수 있는 수많은 요리가 있지만 

애호박무침은 깔끔하면서 깊은 맛을 좋아하는분들께 강력추천하는 반찬 레시피입니다.

호불호없이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애호박무침은 만드는법도 어렵지 않고

애호박을 얼마나 익혀야하지? 고민하는 요리초보 분들도 쉽게 성공할 수 있는 반찬이에요.

 

 

 

애호박무침은 잘못 만들면 애호박이 덜 익거나 너무 익어 무르기도하고,

겉에 수분감이 너무 없어서 바짝 메마른 반찬을 만들기도 하더라고요.

애호박무침은 딱 이대로 따라해보세요.

무조건 성공하는 최고의 반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애호박무침을 만들때 애호박 익히는 과정에서 팽이버섯만 추가하면

이 식감이 진짜 기가막힙니다.

오독오독하면서 입에 호로록~ 빨려 들어가는 그 맛이 최고!

거기에 팽이버섯은 익으면서 단맛 나는거 아시죠?

애호박 단맛과 팽이버섯 단맛이 있어서 설탕, 물엿, 올리고당, 조청 이런거 다 필요없어요.

천연단맛으로 몸에 좋고 건강한 음식이 완성됩니다.

 

 

 

 

재료 : 애호박 1개 (400g), 팽이버섯 1봉 (150g), 청양고추 1개 (생략가능), 파 줄기 부분 10cm, 진간장 2½T, 다진마늘 ½T (4g), 고춧가루 1T (7g), 참기름 1T, 고운 소금 2꼬집, 깨 ½T.

 

 

 

 

쉽게 배우는 동영상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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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은 길게 반으로 자르고 0.5cm 두께로 썰어줍니다.

더 두껍게 썰면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너무 얇게 썰면 버무리는 과정에서 뭉개질 수 있어요.

 

 

 

 

 

파는 작게 썰고, 청양고추는 반 갈라 씨 빼고 채썰어주세요.

매운거 싫어한다면 청양고추는 빼고 만듭니다.

팽이버섯은 지저분한 밑동 제거합니다.

뭉쳐있는 부분을 먹기 좋게 찢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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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기에 물 끓으면 애호박을 펼쳐 담고 뚜껑 닫아 센 불로 3분 찝니다.

 

 

 

 

 

 

3분 후 애호박 위에 팽이버섯을 골고루 펼쳐 올리세요.

뚜껑 닫고 1분 30초 더 찝니다.

이렇게 애호박을 먼저 찌고 팽이버섯을 넣어야 두가지 식재료가 적당한 정도로 맛있게 잘 익어요.

함께 넣고 찌면 팽이버섯이 너무 푹 익어버립니다.

 

 

 

 

 

 

찐 애호박과 팽이버섯은 그대로 찜기에 놓아두면 그 열로 계속 익어 물렁해져요.

체에 옮겨 펼쳐두면 됩니다.

식으면서 겉에 있던 수분이 적당히 마르기때문에

너무 푸석하지도 너무 질퍽하지도 않게 애호박무침을 만들 수 있어요.

 

 

 

 

 

식은 애호박, 팽이버섯, 진간장 2½T, 다진마늘 ½T (4g), 고춧가루 1T (7g), 참기름 1T, 청양고추, 파 넣고 버무립니다.

애호박과 팽이버섯은 완전히 식혀서 사용하면 돼요.

이렇게 버무린 뒤 맛보고 고운소금으로 간 맞춥니다.

저는 고운소금 두 꼬집 넣었는데 각각 입맛은 모두 다르니 본인 입에 맞게 소금을 추가하세요.

 

 

 

 

 

 

 

깨 ½T 넣고 섞으면 애호박팽이버섯무침 끝!

 

 

 

 

 

멋스럽고 맛스러운 애호박팽이버섯무침.

애호박무침과 팽이버섯무침을 한번에 만드는 레시피로

서로의 맛을 극대화시켜주고 부족한 식감까지 서로 보완해주는 음식입니다.

 

 

 

 

 

 

물에 담가 모든 재료를 데쳐내면 물론 더 편하게 만들순 있지만

맛이 달라요.

물에 담가 재료를 익히면 깊은 맛이 나지 않고 싱거운 물맛이 납니다.

맛있는 애호박무침 꼭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