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더워서 바나나를 사면 금방 검은 반점이 생기고 물러버리더라구요.
이럴 때 필요한 바나나 요리 레시피!!
바나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저렇게 조리하면 정말 맛있는 맛과 향을 뿜어낸답니다.
간식 만들기 아주 좋은 과일이예요.
오늘은 바나나를 이용해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겉바속촉의 바나나 튀김을 만들어볼게요.
바나나는 검은 반점이 생겨야 단맛이 극대화되고 부드럽기 때문에
잘 익은 바나나를 사용해야 맛있는 바나나 튀김을 만들 수 있어요.
덜 익은 바나나로 만들면 바나나향도 많이 약하고
튀김 속에서 바나나쨈처럼 달콤하게 녹아들어간 바나나 느낌을 살릴 수 없으니
꼭 잘 익은 바나나를 사용하는것이 포인트 !
[ 재료 ]
바나나, 튀김가루, 빵가루, 식용유
바나나를 잘라주세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바나나를 만들고 싶으시면 작게 썰어도 좋고
저처럼 길쭉한 모양으로 잘라도 좋아요.
단, 둥근 원형 그대로 두껍고 길게 썰면 튀김이 너무 커지기 때문에 둥근 그대로 사용하면 맛이 좀 떨어집니다.
튀김가루 1컵에 물 1컵!
1:1 비율로 튀김옷을 만들어요.
빵가루에는 물 1~2T 넣어 촉촉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시판 빵가루는 바짝 말라 있기 때문에 빵가루가 두툼하게 잘 안 입혀지니
수분감을 주어 빵가루가 잘 붙을 수 있게 만드는 밑 작업이에요.
튀김가루 - 튀김옷 - 빵가루 순서로 바나나에 튀김옷을 입힙니다.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를 사용하면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고 더 바삭해져서
복잡하지 않게 바나나 튀김을 만들 수 있어요.
팬에 기름 붓고 예열해주세요.
튀김옷을 1~2방울 떨어뜨려 바닥을 탁 치고 올라오면 그때 바나나를 넣어 튀겨주세요.
속 재료인 바나나는 따로 익힐 게 없기 때문에
겉에 입힌 튀김옷만 노릇하고 바삭하게 튀겨지면 바로 꺼내세요.
기름에서 지글지글 튀겨지면서
속에 들어있는 바나나가 바나나잼처럼 변해요.
튀김 속에 바나나 필링을 가득 채운 것처럼 정말 맛있게 변신합니다.
금방 튀겨낸 바나나 튀김은 속 내용물이 많이 뜨거우니 한 김 식힌 후 드시는 게 좋아요.
바나나랑 튀김이 어울릴까 싶지만
한번 먹으면 또 생각나는 간식.
집에 뒹굴뒹굴 굴러다니는 검은 반점 생긴 바나나가 있다면 무조건 튀겨보세요!
* 동영상 레시피로 쉽게 따라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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