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는 대부분 김치를 담가 많이 먹는 식재료 중 하나죠.
이 열무를 잘 요리하면 아주 다양한 반찬을 맛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열을 가해 익혀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기 때문에 아주 식감 좋은 요리가 만들어져요.
열무 잎은 양념을 쭉쭉 잘 흡수하고,
열무 줄기는 식감을 책임지니 누가 만들어도 훌륭한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열무 반찬 중 남녀노소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하나 더해서 감칠맛을 확 높인 반찬.
누가 먹어도 엄지척! 나오는 레시피예요.
[ 재료 ] 열무 500g (손질 후 데친 열무 350g), 실파 20g, 홍고추 1/2개, 조미김 8g, 굵은소금 1T, 다진 마늘 1/2T, 참기름 1T, 국간장 1T, 설탕 1/3T (3g), 고운 소금 1/3T (3g), 깨 1/2T.
✔실파 대신 대파 사용 가능.
✔설탕은 사탕수수원당 사용했어요. 일반 설탕 사용해도 됩니다.
열무를 손질합니다.
열무 뿌리와 줄기 이어진 부분에 지저분한게 많아요.
그 부분을 깎아낸 뒤 열무 뿌리를 칼로 긁어 지저분한 겉 부분을 손질하세요.
시든 잎을 정리하고 먹기 좋게 2~4 등분하면 손질 끝!
만약 열무 뿌리가 너무 가늘고 좋지 않다면 잘라내고 잎만 사용하면 됩니다.
열무가 충분히 잠길만큼 물을 팔팔 끓이고
끓는 물에 굵은소금 1T 넣어주세요.
열무를 뿌리쪽부터 넣습니다.
그 상태로 20초 놓아두세요.
20초 후 잎까지 모두 물에 넣어 그때부터 3분 데칩니다.
만약 열무가 엄청 크고 두껍다면 데치는 시간을 늘려야 돼요.
3분으로 익지 않으면 가장 두꺼운 줄기를 손으로 만져보고 휘어지면서 물렁해질 때까지 데치면 됩니다.
열무를 3~4번 반복해서 씻어주세요.
흔들어가면서 헹궈내면 열무에 붙어있던 이물질을 쉽게 씻을 수 있어요.
데치기 전에는 빠지지 않던 흙이나 이물질도 데친 뒤 헹구면 훨씬 쉽게 씻겨나갑니다.
3~4번 헹군 뒤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게 물기 짜서 준비하세요.
물이 흥건하게 남아있으면 반찬으로 만들었을 때 질어서 맛없는 요리가 만들어집니다.
열무를 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딱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가 만들어집니다.
실파는 1cm, 홍고추는 씨 빼고 1cm 길이로 채 썰어 준비해요.
저는 집에 실파가 있어서 사용했는데, 대파 흰 부분 넣으면 돼요.
열무, 다진 마늘 1/2T, 참기름 1T, 국간장 1T, 설탕 1/3T (3g), 고운 소금 1/3T (3g) 넣고 버무립니다.
김을 넣기 전 열무에 양념 먼저 해야 열무에 간이 스며들어 맛있는 반찬이 만들어집니다.
김을 넣고 양념을 나중에 넣으면 김이 양념을 모두 흡수해서 김만 짜고 열무는 싱거워요.
실파, 홍고추, 깨 1/2T, 조미김 (8g) 넣어주세요.
김은 손으로 대충 툭툭 뜯어 넣으면 됩니다.
조미김이 없고 일반 김만 있다면 김을 구워 사용하면 되고,
김에 간이 되어있지 않으니 맛보고 소금 간을 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물조물 버무리면 오늘 요리 끝.
열무에 양념할 땐 양념이 속까지 스며들도록 버무리는 것이 좋지만
김 넣고 나서는 오래 섞을 필요 없어요.
김 숨이 죽으면 끝.
식감은 아삭하면서 김의 감칠맛과 짭조름함.
그리고 입에서 녹는 맛이 아주 잘 어우러져요.
열무 저렴할 때 열무김치만 담그지 말고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식탁이 풍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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