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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레시피

흰죽보다 쉽고 기운 솟는 보양죽 만드는법. 5분완성 초간단 죽 끓이는법 황태죽 만들기

by 하하홍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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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으슬으슬 추운 것 같고, 뭔가 기력이 떨어진다 싶으면 기운 나는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요즘처럼 일교차 큰 날씨에 먹으면 딱 좋은 음식이 있어요.

이럴때 귀찮고 거창한 음식보다 간단하면서도 힘이 불끈 솟는 보양죽이 최고입니다.

 

 

 

아플 때에도 너무 쉽게 끓일 수 있어서 자주 찾게 되는 레시피.

먹고 나면 속도 편안하고 아주 든든해요.

맛도 깊고 진하기 때문에 입맛 없을 때 먹기도 좋은 보양죽입니다.

 

 

 

 

 

이 황태 죽은 누룽지를 사용하면 훨씬 더 깊고 고소한 맛과 향을 낼 수 있지만 

취향에 따라 누룽지 대신 흰쌀밥을 넣어 끓여도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재료 : 황태 50g, 누룽지 150g, 들기름 2T, 물 1L, 멸치 액젓 2T, 국간장 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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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채를 2~3cm 길이로 자릅니다.

소화가 안되거나 씹는 게 힘들 땐 황태 포푸리를 사용하거나 황태채를 믹서에 갈아 가루를 내서 사용해도 좋아요.

건더기가 있어도 된다면 2~3cm 길이로 썰어 사용합니다.

 

 

 

 

 

황태채는 물에 젖으면 손으로 만졌을 때 가시를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조물조물 만져보고 가시가 있다면 이때 떼어냅니다.

 

 

물에 헹굴 때 너무 팍팍 주무르지 마세요.

맛있고 진한 황태 맛이 다 씻겨나갑니다.

가볍게 황태채 겉에 붙은 먼지 정도만 씻어낸다 생각하고 헹궈서 사용하면 돼요.

 

 

 

 

 

 

냄비에 들기름 2T, 황태포 넣고 중불로 3분 30초 볶습니다.

 

볶는 게 귀찮다면 물, 황태, 들기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낮춰서 10분 정도 끓이면 돼요.

 

 

 

 

 

물 1L, 누룽지 150g, 멸치액젓 2T, 국간장 2T 넣고 센 불로 끓입니다.

 

죽에 멸치액젓을 왜 넣지? 하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되시죠?

주재료가 황태이기 때문에 멸치액젓을 넣으면 비린내 없이 훨씬 깊고 달큰한 맛이 올라오는 황태죽을 끓일 수 있답니다.

 

 

 

 

 

뚜껑 덮고 센 불로 누룽지가 푹 퍼질 때까지, 또는 취향에 맞게 누룽지를 익히면 돼요.

꼬들한 거 좋아하면 좀 덜 끓이고, 푹 퍼진 누룽지를 좋아하면 오래 끓여도 됩니다.

 

다 끓이고 나서는 위에 뜨는 거품을 걷고 국간장으로 입에 맞게 간 맞춰 드시면 돼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황태누룽지탕.

아플 때 또는 아침식사, 지치고 힘든 날 끓여서 따뜻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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