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연근으로 연근조림만 만든다면 이 레시피 보고 따라해보세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소한 연근무침 레시피입니다.
오랫동안 끓여야 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미나리 향긋함이 더해져서 연근 단맛이 더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뿌리채소에서 나는 특유의 텁텁한 맛도 사라져서 깔끔하고 달큼해요.
요즘이 딱 미나리 제철이라서 좋은 미나리를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니
미나리 보이면 고민 말고 사 와서 맛있는 반찬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료] (1T = 밥숟가락)
연근 손질 후 270g, 미나리 손질 후 180g, 굵은소금 ½T, 다진 마늘 ½T (4g), 된장 깎아서 1T (10g), 진간장 2T, 들기름 1T, 들깻가루 듬뿍 2T (30g).
미나리는 질기고 억센 밑 마디를 손질합니다.
이때 무르거나 시든 잎이 있으면 함께 손질해 주세요.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미나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면 되는데
3cm 정도 길이로 썰면 한입에 쏙 넣어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썰어집니다.
썬 미나리는 줄기와 잎을 따로 모아두세요.
익는 시간이 다릅니다.
연근을 0.2~-0.3cm 두께로 썰어주세요.
칼로 썰어도 좋고 저처럼 슬라이서로 밀어도 좋습니다.
두껍게 썰면 익는 시간은 오래 걸리고 식감이 강해져서 양념이 잘 붙지 않아요.
얇게 써는 게 포인트!
물이 끓을 때까지 찬물에 담가두면 연근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물이 끓으면 연근 넣고 5분 데칩니다.
5분 후 체에 거릅니다.
그대로 펼쳐서 식히세요.
절대 찬물에 헹구지 말고 그대로 펼쳐둡니다.
그래야 남은 잔열로 식으면서 적당히 익고 연근 단맛이 강해져요.
끓는 물에 굵은소금 1/2T, 미나리 줄기 넣고 10초 데칩니다.
10초 후 미나리 잎을 넣어주세요.
그래야 줄기와 잎이 같은 속도로 익습니다.
미나리는 10초 뒤 바로 찬물에 헹굽니다.
열을 바로 식혀야 미나리가 질겨지지 않아요.
2~3번 찬물에 헹궈 열을 빼고 물 꽉 짜서 준비해 주세요.
연근이 완전히 식으면
다진 마늘 1/2T (4g), 된장 깎아서 1T (10g), 진간장 2T, 들기름 1T 섞어주세요.
이때 된장을 다른 양념에 잘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된장이 뭉쳐있지 않아 고르게 간이 스며들어요.
미나리는 물 짜면서 뭉쳐있을 거예요.
뭉친 곳을 풀어 넣습니다.
식은 연근도 넣어주세요.
연근, 미나리, 양념을 골고루 버무립니다.
들깨가루 듬뿍 2T (30g) 넣고 버무리세요.
집집마다 된장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간이 모두 다릅니다.
싱겁다면 입에 맞게 고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간이 맞아야 향긋하고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이 납니다.
맛이 고급스러운 연근무침 만드는 법.
고소한 들깨연근무침. 연근미나리무침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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