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김치가 있다면 무조건 만드세요! 묵은지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어묵김치찜 황금레시피

 

집에 다들 묵은 김치 가지고 있죠?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 그만 먹고 묵은지로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이게 진짜 맛있어서 자꾸 만들어 먹다 보면 묵은 김치 한통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만드는 법도 너무 쉬운데 맛까지 최고!

모양도 예뻐서 손님초대음식으로도 훌륭한 어묵김치찜.

푹 끓여내면 김치까지 부드러워져서 얼마나 맛있는지 말도 못 해요.

 

 

 

 

재료 : 김치 800g, 어묵 320g, 양파 1/2개 (90g), 다진 마늘 1/2T, 다시마육수 또는 물 400ml, 김칫국물 150ml, 멸치 액젓 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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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은 둥글고 긴 제품으로 준비합니다.

어묵을 뜨거운 물로 헹궈내세요.

그냥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뜨거운 물로 헹구면 묵은 기름냄새가 씻겨나가서 완성된 요리의 맛과 향이 훨씬 좋아집니다.

 

 

 

 

 

 

 

양파는 0.8cm 두께로 썰어주세요.

 

 

 

 

 

 

 

김칫국물 150ml에 다진 마늘 1/2T 넣고 섞어주세요.

 

 

 

 

 

 

김치에 어묵 하나씩 넣고 돌돌 말아 준비합니다.

따로 넣어 끓여도 되지만 어묵김치롤을 만들어 요리하면 어묵과 김치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어묵의 느끼함이 잡히고 김치의 상큼함과 아삭함이 어묵의 고소함과 더해져 감칠맛으로 변한답니다.

 

 

 

 

 

 

 

팬에 양파, 김치어묵말이, 김칫국물, 다시마육수 400ml 넣습니다.

 

 

 

 

 

 

 

 

뚜껑 닫고 센 불로 끓이세요.

팔팔 끓으면 약한 불로 낮추고 20분 더 끓입니다.

약불로 천천히 끓여야 김치 맛과 어묵 맛이 어우러져 국물맛까지 끝내줘요.

양념이 어묵에 스며들어 아주 맛있습니다.

 

 

 

 

 

만약 김치가 푹 익어 흐물흐물한 게 좋다면 다시마육수를 늘리고 더 오래 푹 끓여도 좋습니다.

 

김치 신맛이 너무 강하거나 쓴맛이 나는 경우에는 설탕 1/2T 추가해 보세요.

튀는 맛이 한 번에 잡힙니다.

 

 

 

 

 

 

 

 

20분 끓인 뒤 맛을 보세요.

집집마다 사용한 김치의 간이 달라 이때 맛보면 싱거운 경우도 있을 거예요.

대부분은 간이 맞지만 싱거운 경우엔 멸치액젓 넣어 간을 맞춥니다.

 

국물 간이 맞을 땐 멸치액젓 안 넣어도 돼요.

 

 

 

 

 

 

간 맞추고 나면 오늘 요리 끝!

어묵에 김치만 돌돌 말아 넣으면 끝나는 요리이기 때문에

신김치만 가지고 있다면 특별한 양념 없이도 만들 수 있어요.

 

 

 

 

 

 

 

다시마육수가 없다면 쌀뜨물을 넣거나 그냥 물 넣어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남은 국물 없이 바닥 보일 정도로 싹싹 긁어먹게 되는 어묵김치찜.

고민 말고 빨리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