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아주 강한 식재료가 있어요.
그건 바로 가지!
가지를 좋아하는 분들은 그 특유의 고소한 맛과 식감을 너무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분들은 물컹한 가지 식감이 너무 싫다고 하죠.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가지 요리 만들어보세요.
모양이 독특해서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한번 먹어보면 평소 알던 물컹한 식감이 아닌 쫄깃한 식감에 반하게 되기 때문에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답니다.
[재료]
가지 3개, 메밀부침가루 1컵, 물 1¼컵, 고운 소금 1/3T (5g), 식용유.
소스 : 실파 10g,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고춧가루 1/2T (3g), 다진 마늘 1/2T (3g), 국간장 1T, 진간장 4T, 참기름 1T, 깨 1/2T.
✔ 실파 대신 대파 사용 가능.
전을 부치기 전에 양념장을 먼저 만들면 좋아요.
모든 전을 금방 부쳐냈을 때가 가장 맛있기 때문에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두어야 제일 맛있을 때 먹을 수 있답니다.
물론 이 메밀가지전은 식어도 쫄깃하고 물이 생기지 않아서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실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작게 썰어줍니다.
고추, 파, 고춧가루 1/2T (3g), 다진 마늘 1/2T (3g), 국간장 1T, 진간장 4T, 참기름 1T, 깨 1/2T 넣고 섞으면 양념장 완성!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메밀부침가루 1컵(500ml), 고운 소금 ⅓T (5g), 물 1¼컵 (625ml) 넣고 가루 뭉친 부분 없게 골고루 섞으면 돼요.
가지는 꼭지 부분과 가지 끝 부분을 잘라냅니다.
가지를 썰면 되는데 써는 방법이 일반적인 가지전과 달라요.
물이 생기지 않고 맛있는 가지전을 부치기 위해서는 길게 썰어야 합니다.
0.3~0.4cm 두께로 얇고 길게 썰면 돼요.
메밀반죽에 가지를 담가 둡니다.
가지는 썰어두면 색이 변해서 예쁘지 않아요.
메밀반죽에 담가 두었다가 바로 사용하면 색 변화 없이 예쁜 전을 부칠 수 있습니다.
팬에 식용유 두르고 예열합니다.
팬을 예열하고 전을 부쳐야 전에 기름이 왕창 스며들지 않아서 담백한 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팬이 예열되면 중불로 낮추고 가지를 올리세요.
가지 사이를 메밀반죽으로 얇게 채웁니다.
중불로 놓아두면 테두리부터 시작해서 점점 진한 색으로 변해요.
진한색으로 변하면 그때가 뒤집을 타이밍!
뒤집어서 반대쪽도 익힙니다.
반죽이 위아래 모두 꾸덕꾸덕하면서 쫀쫀하게 익으면 꺼내세요.
이 가지전은 절대 칼로 썰지 마세요.
그냥 가지 결대로 쭉쭉 찢으면 아주 쉽게 찢어지니 그대로 양념장에 콕 찍어 먹어야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몸에 좋고 맛은 더 좋은 메밀가지전.
속이 편하고 건강해지는 레시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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