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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레시피

가을 배추겉절이 맛있게 만드는법 / 겉절이 양념과 배추 절이기

by 하하홍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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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장 많이 담그시죠~

이맘때의 배추는 단맛도 올라오고 속도 꽉 차서 간단하게 양념해서 쓱쓱 만드는 겉절이가 아주 맛있답니다.

누가 만들어도 맛있고 개운한 겉절이.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고소하고 달달한 알배추 몇개 사서 입에 착 감기는 배추겉절이 만들어보세요.

 

 

 

* 재료 *

[ 1컵 = 종이컵 / 1T = 숟가락 ]
알배추 7개, 물 1L, 소금 1½컵, 양파 1개, 사과 1개, 배 1개, 홍고추 10개, 
마늘 85g, 새우젓 듬뿍 1T, 고춧가루 2½컵, 설탕 1T, 다진 생강 ½T, 밥 120g, 
굵은소금 1T , 부추 1주먹, 쪽파 1주먹, 밤 15개, 깨, 
[ 1컵 = 소주컵]
멸치 액젓 2컵, 매실청 1컵, 다시마 우린 물 2컵, 

 

* 다시마 우린 물이 없을땐 그냥 생수 사용하셔도 좋아요.

* 크기가 큼직한 사과나 배는 반만 넣으시면 됩니다.

 

 

배추를 손질합니다.

배추 뿌리 심지부분을 자르면 배춧잎을 하나하나 떼어낼 수 있어요.

 

 

 

 

 

 

배추를 다듬다보면 겉 잎은 손바닥보다 크고

배추 안쪽은 한입에 먹을 수 있을정도의 노란 속배추가 나와요.

 

 

 

 

 

 

겉 부분 큰 배추는 2~4등분 자르고

안쪽 속배추는 심지만 잘라내고 잎 그대로 사용합니다.

 

 

 

 

 

배추를 소금에 절입니다.

 

알배추 7개 기준 물 1리터와 굵은소금 한컵반이 필요해요.

배추를 바닥에 한층 깔고 소금을 골고루 뿌려준 뒤

그 위에 배추를 한층 올리고 소금 뿌리는걸 반복해주세요.

 

배추 사이사이 소금층이 있어야 배추가 골고루 잘 절여집니다.

 

 

 

 

 

소금 한컵은 배추와 켜켜이 뿌려 올리고

소금 반컵은 물 1L에 타서 제일 위에 뿌려주세요.

 

 

 

 

 

* 물 1L + 소금 1컵반 / 소금1컵은 배추와 켜켜이 뿌린다. 소금 반컵은 물 1L에 타서 제일 위에 뿌린다.

 

 

이 상태로 1시간 배추를 절입니다.

 

 

 

 

 

날씨가 쌀쌀하거나 일반적인 두께의 배춧잎은 1시간을 절이지만

더운 여름이나 얇은 배춧잎은 30분만 절여도 충분해요.

 

 

 

 

 

 

1시간 절일때 계속 그대로 놓아두지 마시고

30분 뒤 위 아래 골고루 뒤집어주면 맛있는 절임배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배추가 절여지는동안 양념을 만들어요.

 

양파 1/2개, 사과1개, 배1개, 홍고추 10개를 갈기 좋은 크기로 뚝뚝 썰어줍니다.

 

 

 

 

 

 

양파, 사과, 배, 홍고추, 마늘 85g, 새우젓 듬뿍 1T, 멸치액젓 소주컵으로 1컵, 매실청 소주컵으로 1컵,

다진생강 1/2T, 쌀밥 120g, 다시마우린물 소주컵 2컵

넣어 갈아 양념 베이스를 만듭니다.

 

다시마우린물이 없으면 그냥 생수를 사용하세요.

 

 

 

 

 

갈은 양념 베이스에 고춧가루 종이컵으로 2컵반, 설탕 1T 넣어 섞어줍니다.

 

 

 

 

 

멸치액젓 (소주컵) 1컵, 굵은소금 1T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대로 배추가 다 절여질때까지 놓아두면 소금이 녹고 고춧가루가 불어 맛있는 양념이 만들어집니다.

 

 

 

 

 

 

집집마다 먹는 음식 간이 다르기때문에 소금이 녹으면 양념 맛을 보고 입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부추 4~5cm, 쪽파 3cm, 양파 채 썰기, 생밤 얇게 썰기.

 

부추는 없으면 넣지 않아도 좋아요.

가을 겉절이의 포인트는 생율을 넣는것에 있습니다.

밤 껍질을 깎아서 얇게 썰어 넣으면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함께 단맛이 느껴져서

먹는 재미도 있고 훨씬 맛있는 가을배추겉절이를 만들 수 있어요.

 

 

 

 

 

 

 

다 절여진 배추는 흐르는 물로 3번 반복해서 헹궈냅니다.

체에 올려 10~20분간 물을 빼 주세요.

 

 

 

 

 

 

양념, 절인배추, 양파, 쪽파 넣어 버무립니다.

 

 

 

 

 

 

밤, 부추, 깨 넣어 골고루 버무리면 맛있는 배추겉절이 완성 ~!!!

 

 

 

 

 

 

만든날부터 김치냉장고 넣어두고 맛있게 드시면 돼요.

 

부추는 처음부터 넣어 버무리면 풋내가 올라오니 꼭 마지막에 깨 넣을때 같이 넣어 버무려주셔야합니다.

 

 

 

 

 

 

매콤하면서 개운하고

아삭한 배추와 오독오독 씹히는 밤이 만나 더 맛있어진 가을 겉절이.

 

 

 

 

 

 

배추겉절이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이맘때 만드는 배추겉절이가 1년 중 가장 맛있으니

꼭 만들어보세요.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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