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무침은 항상 소금으로 하얗게 무치거나 고춧가루 넣어 빨갛게 무치는것만 생각하는분들이 많아요.
그게 가장 기본이 되는 콩나물무침 레시피이긴 하죠.
이제는 콩나물무침도 좀 더 특별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보세요.
재료 하나만 바꿔도 가족들이 깜짝 놀라는 반찬을 쉽게 만들 수 있거든요.
콩나물과 깻잎만 사면 되기때문에 2천원이면 반찬통 가득 만들 수 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상관 없이 아무때나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이기도해서
아주 접근성도 좋고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콩나물무침 싫어하는 사람도 이렇게 무쳐두면 자꾸 먹게돼요.
무쳐서 바로 먹으면 깻잎의 싱싱한 맛과 식감이 살아있어 그 나름의 신선한 맛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먹으면 깻잎 숨이 죽으면서 좀 더 나물처럼 부드럽게 콩나물과 어우러집니다.
그럼 또 그 나름의 맛으로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반찬이에요.
재료 : 콩나물 300g, 깻잎 15장 (40g), 파 줄기 부분 10cm, 물 100ml, 다진 마늘 ½T (4g), 진간장 1T, 멸치액젓 1T, 참기름 1T, 깨 2T, 고운 소금 한 꼬집.
쉽게 배우는 동영상 레시피
팬에 씻은 콩나물을 골고루 펼쳐 넣고 물 100ml 붓습니다.
이때 콩나물 가운데 부분을 도넛처럼 구멍 뚫으면 수증기가 올라오면서 골고루 잘 익힐 수 있어요.
가운데 부분을 뚫지 않으면 가운데가 덜 익기도 합니다.
뚜껑 닫고 센 불로 익혀주세요.
센 불로 끓이다보면 수증기가 생기면서 팬에 수증기가 꽉 차는데
그때부터 3분 더 익히면 맛있게 잘 익은 콩나물을 만들 수 있어요.
콩나물은 건져내서 체에 펼쳐 식힙니다.
콩나물을 팬에 그대로 두고 뚜껑만 열어 식히면 팬에 남은 잔열로 계속 익어 물이 생겨요.
체에 펼쳐 식히면 물이 생기지 않으면서 아삭하고 맛있게 삶아진 콩나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깻잎은 줄기를 잘라냅니다.
줄기까지 넣으면 맛이 질겨요.
저처럼 너무 큰 깻잎은 길게 반으로 썰고 0.5cm 간격으로 채 썰어주세요.
크기가 작은 깻잎은 반 자르지 말고 그대로 채 썰면 됩니다.
파는 작게 썰어주세요.
깨는 갈아서 깨소금 만듭니다.
깨 가는 도구가 없다면 깨 넣을때 손으로 비벼서 으깨 넣으면 돼요.
식은 콩나물에 다진마늘 1/2T (4g), 진간장 1T, 멸치액젓 1T, 참기름 1T 넣고 버무리세요.
콩나물에 먼저 간을 하는 과정입니다.
콩나물만 먼저 무쳐야 간이 스며들어 맛있어져요.
깻잎, 파, 깨소금 넣고 버무리세요.
콩나물을 먼저 넣고 버무린 뒤 깻잎을 버무려야 깻잎과 콩나물에 적당히 간이 나누어 들어가요.
콩나물과 깻잎을 함께 넣고 버무리면 깻잎이 모든 양념을 먹어버려 콩나물에서 물맛이 나고 싱거워집니다.
콩나물 먼저 버무리는것이 포인트!
고운소금 한 꼬집 넣고 버무리세요.
먹어보고 입에 맞게 고운소금을 추가해서 간 맞추면 됩니다.
좀 짭조롬하다 싶게 맞춰야 시간이 지나도 싱겁지 않아요.
콩나물은 아삭하고 깻잎은 향긋한 깻잎콩나물무침.
깻잎에서 나오는 은은한 향이 그 어떤 양념보다 기분 좋은 감칠맛으로 다가옵니다.
콩나물무침을 차갑게 먹었을때 느껴지는 그 개운함과도 아주 잘 어울려요.
맛있게 삶아 맛있게 버무린 콩나물무침 레시피.
아주 쉬운 레시피이니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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