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분이 꽉 차서 촉촉하면서 맛이 가장 좋은 배추와 무를 함께 넣어 더 고소하고 맛있는 나물 반찬 만들어보세요.
불을 쓰지 않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서 만드는 너무 쉬운 레시피입니다.
요리초보도 아주 쉽게 멋스럽고 맛스러운 반찬을 뚝딱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전자레인지에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촉촉하게 쪄내는 법 알고 계신가요?
이대로 만들면 감칠맛을 살리면서 더 맛있고 진하게 배추와 무를 요리할 수 있답니다.
만들어두어도 푸석해지지 않고, 물도 생기지 않아서
냉장고 두고 먹어도 다 먹을 때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재료] (1T = 밥숟가락)
무 350g, 알배추 150g, 파 흰 부분 5cm, 꽃소금 ½T (4g), 다진 마늘 ⅓T, 멸치 액젓 ½T, 국간장 ½T, 들기름 1T, 매실청 1T, 볶은 통들깨 듬뿍 1T (7g), 고운 소금 ¼T
무 350g을 채 썰어주세요.
너무 두껍게 썰면 식감이 억세기 때문에 잘 절여지지 않고 잘 익지 않아요.
0.3~0.4cm 정도 두께로 썰어줍니다.
배추는 0.5cm 간격으로 채 썰어주세요.
알배추를 사용하면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알배추 작은 속잎은 잎까지 쭉 같은 크기로 썰면 되는데
겉잎을 사용한다면 잎 부분이 너무 넓을 거예요.
잎 부분이 넓다면 길게 반으로 가른 뒤 채 썰어줍니다.
채 썬 무와 배추를 볼에 담고 꽃소금 1/2T (4g) 섞어주세요.
골고루 섞이면 그대로 20분 절입니다.
절여서 사용하면 배추와 무 단맛이 강해지고 속까지 간이 스며들어서 나물 무쳤을 때 아주 맛있어요.
20분 절인 무와 배추를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옮겨 담습니다.
저는 전자레인지용 찜기가 있어서 사용했는데 없다면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일반 볼에 담아도 좋아요.
받침 없어도 됩니다.
무, 배추를 담을 땐 가운데를 도넛모양처럼 뚫어주면 더 골고루 잘 익어요.
뚜껑 닫고 전자레인지 (1000w 기준) 5분 익힙니다.
전자레인지용 뚜껑이 없다면 랩 씌운 뒤 구멍 몇 개 뚫어 사용하면 돼요.
700w 전자레인지 사용하는 분들은 6~7분 익혀줍니다.
체에 펼쳐서 완전히 식혀주세요.
뜨거운 열이 식으면서 적당히 익습니다.
파를 작게 썰어주세요.
무와 배추가 식었을 때 양념 넣고 무치면 돼요.
다진 마늘 1/3T, 파, 멸치 액젓 1/2T, 국간장 1/2T, 들기름 1T, 매실청 1T, 볶은 통들깨 듬뿍 1T (7g) 섞어주세요.
이제 마지막 과정입니다.
나물은 싱겁게 먹는 분들도 계시고 좀 짭조름하게 드시는 분들도 계시죠.
고운 소금으로 입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고운 소금 1/4T 넣고 버무렸습니다.
1/4T은 두 꼬집 정도 돼요.
입에 맞게 간 맞추고 나면 맛있는 무 배추통들깨 나물이 완성됩니다.
무와 배추가 익으면서 단맛이 진해지기 때문에 아주 고소하면서 맛이 진해요.
바로 먹는 분들은 간을 딱 맞게 맞추시고,
미리 만들어두는 분들은 간을 평소보다 좀 더 진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놓아두면 무와 배추가 간을 먹어버려서 먹을 때 싱거워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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