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일본 알펜루트 패키지 마지막 여행 포스팅입니다.
메인 관광지는 모두 끝났고 이제 여유롭게 쇼핑하고 차 마시면서 구경하는 시간들이 남았어요.
점심 먹고 아울렛으로 향합니다.

규모는 큰편이었던 미츠이 아울렛 파크.
크기는 큰데 사람은 없어요.
그래서인지 물건도 많지 않습니다.
가방이나 옷도 둘러보았는데 딱히 살건 보이지 않았어요.
여기 루피시아 매장이 있다는걸 알고 갔기 때문에 루피시아 매장으로 향했는데
제가 찾는 홍차들은 없던터라 빈손으로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도야마 유리공예 미술관.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여기 은근 꿀잼.
전시 보는거 좋아하는 분들은 흥미로울 거예요.


천장에도 있고~ 바닥에도 있고~


멋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는 분들은 이 표 사서 들어오시면 돼요.
각 층마다 쇼핑하는 곳도 있고, 다른 전시도 있어서 둘러보다 보니 시간이 금방 훅 지나갑니다.

멍 때리고 계속 보게 되는 이것.
구슬이 계속 굴러가요.
다음 일정은 스타벅스 본사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는 도야마 후간운하 환수공원.

탁 트인 경치에 날씨도 따뜻하면서 선선해서 여유롭고 좋습니다.

이 건물이 스타벅스 매장이에요.
야외테이블도 많이 있으니 스타벅스 좋아하는 분들은 풍경 보면서 여유롭게 차 한잔 마셔도 좋습니다.



시간은 길지 않았기에 저는 환수공원을 둘러봅니다.



산책하기 좋아요.
산책코스도 짧지 않고~ 한 바퀴 빙 도는데 30분 정도 걸립니다.
사진 찍고 놀면서 다녔더니 더 오래 걸렸어요.
환수공원에서 놀다가 저녁 먹으러 출발~
고기나 음식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야키니쿠 뷔페에서 저녁 먹었어요.
2024.04.20.
마지막날 아침입니다.

마지막날 숙소에서 보는 풍경.
조식 야무지게 챙겨 먹고 밖으로 나가 편의점 쇼핑도 했어요.
짐 챙겨서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짐 부치고 안으로 들어와 면세점도 둘러보고.
술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도야마공항 면세점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듯합니다.
동네 슈퍼보다 작은 크기의 면세점이 있는데
딱히 살만한 술은 안보였어요.
가볍게 사갈 사케정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케도 닷사이는 없었습니다.

아시아나 비행기 타고 출발!

금방 기내식이 나왔어요.
여행하는 재미 중 하나가 바로 비행기에서 밥 먹기.


미소 크림소스 닭고기 백반 + 소프트롤, 버터 + 샐러드.
물이랑 비빔고추장도 들어있어요.


당근이 엄청 크게 들어있고 하얀데 누리끼리한 소스가 들어있어서
와.. 이거 뭐지 맛있을까? 싶었거든요.
음? 맛있네요. ㅋㅋㅋㅋ


소프트롤에 버터 바르고 샐러드 올려서 마무리.

인천공항에서 공항버스 타면 동네에 내려줘서 너무 편합니다.
가볍게 가져간 캐리어에 쇼핑으로 무겁게 담아 온 여행.
캐리어 달달달~ 끌면서 집 도착.
집 도착하자마자 짬뽕 땡겨서 주문부터 했어요.

밥 먹고 캐리어 정리!
일본에서 위스키 사러 다니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이번 패키지는 술 살만한 곳이 없습니다.
출국 전 인터넷면세점에서 특가 나올 때 위스키 잡아두고 인천공항에서 찾아서 나가세요.
도야마공항에서 잡아온 사케 한 병과
인터넷면세점에서 산 까뮤 보더리 xo, 로얄살루트21, 조니워커블루.
패키지는 캐리어 끌고 다닐 일이 거의 없어서 인터넷면세점 구매해도 힘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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