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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

베헤르 오로 이베리코 하몽 베요타 하몽 솔직 후기

by 하하홍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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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먹다 보면 가볍게 마시고 싶을 때가 있어요.

안주를 거하게 차려놓고 마시기보다 배부르지 않으면서 맛있는 안주가 필요한 순간이죠.

그럴 때 자주 찾게 되는 안주가 치즈, 크래커, 견과류, 과일, 그리고 하몽입니다.

 

 

 

살치촌이나 초리조도 맛있지만 입에서 사르르 녹는 하몽은 먹을수록 중독되고

자꾸 먹고 싶어 지는 음식이에요.

 

 

 

 

 

 

베헤르 오로 이베리코 하몽은 아주 얇게 핸드커팅되어 있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하몽은 아주 얇고 균일하게 썰어내야 가벼우면서 지방은 혀에서 녹고 짭조름함과 고소함이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장인의 손길로 하나하나 썰어낸 이 하몽이 제 입엔 가장 맛있더라고요.

 

 

 

 

 

 

원재료와 영양성분은 사진 참고.

 

 

 

 

 

 

포장을 뜯어보면 이런 모양으로 담겨있습니다.

양은 50g으로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아요.

저는 혼자 먹을 때 한팩이면 딱 좋더라고요.

물론 먹는 사람이 많다면 하몽은 맛을 보는 정도로 준비하고 크래커나 치즈, 다른 과일들을 많이 준비해야겠죠.

 

 

 

 

 

 

 

오늘의 안주는 샤인머스켓과 하몽입니다.

멜론에도 올려먹고 크래커에도 올려먹고~

하몽을 먹는 방법은 사람마다 아주 다양하죠.

저는 담백한 스틱형 호밀과자에 돌돌 말아먹거나 그냥 혀끝으로 녹여가며 먹는 걸 좋아해요.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바로 먹으면 지방이 뻣뻣하게 굳어있어 맛없으니

실온에 잠깐 놓아두거나 따뜻한 물에 담가두거나,

또는 손바닥으로 포장되어 있는 위아래를 살포시 잡고 있으면 적당히 부드러워지면서

윤기가 자르르 흐릅니다.

 

 

 

 

 

 

 

특히 이 하몽은 군데군데 딱딱하면서 하얀듯 노란 덩어리들을 볼 수 있는데

이건 숙성 중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긴 아미노산으로 이 결정이 많을수록 좋은 하몽입니다.

처음 먹을 땐 이 딱딱한 결정체로 당황하는 분들이 많아요.

 

 

 

 

 

 

 

비린맛 전혀 없이 적당히 짭조름하면서 지방이 녹으며 고소한 맛과 풍미가 입안에 확 퍼져요.

 

 

 

 

 

 

 

 

지방이 많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꿀맛입니다.

 

 

 

 

 

 

 

상큼하고 시원한 하이볼이 마시고 싶어서 왕얼음 하나 넣고 하이볼을 만들어왔습니다.

자주 먹기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맛을 보고 나면 자꾸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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