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에서 사먹던 그맛! 맛있는 냉동생지 추천 내돈내산 후기 메이클피칸 플레이트 냉동생지

요즘 빵 가격 왜 이렇게 비싼 거죠?ㅠㅠ

빵집 가서 빵 몇 개 잡으면 몇만 원이 훌쩍 넘어서 손이 후들후들 떨릴 정도..

거기에 비싼 돈 내고 빵 샀는데 맛없으면 그 멘붕이란...ㅋㅋ

이제 비싸게 먹지 말고 집에서 뜨끈뜨끈한 빵을 구워 먹읍시다!!

 

 

예전엔 반죽도 다 직접 하고 오븐이 있어야만 홈베이킹이 가능했잖아요~

요즘 집집마다 에어프라이어가 대부분 있다 보니 냉동생지 제품이 엄청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요.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슝 넣고 씻고 나오면 뜨끈뜨끈 갓 구워낸 빵이 딱!

캬... 이 얼마나 편한 세상입니까?!

 

 

 

 

 

 

그렇게 저는 냉동생지를 주문했죠.

네 맞습니다. 이건 벌크 제품입니다. ㅋㅋㅋ

냉동실 한 칸을 꽉 채우는 엄청난 양의 냉동생지.

 

 

 

 

 

 

위에 들어있는 이건 메이플 시럽이에요.

생지 안에 메이플 시럽이 들어있는 게 그것만으로도 달달해서 딱히 쓸 일 없는 시럽.

냉동실에 박혀있어요.

 

 

 

 

 

 

영차~ 영차~ 꺼내봅시다.

 

 

 

 

 

 

세상 너무 좋죠.

이런 허여멀건한 반죽을 굽기만 하면 빵이 되는 세상이라니..

봉지 가득 생지가 들어있어요.

 

 

 

 

 

 

위에 피칸 조각이 듬뿍 올라가 있는데

저게 어떻게 안 떨어지고 붙어있는지도 궁금하더라고요.

 

얼리는 과정에서 떨어져 난장판이 될 것 같은데 물론 떨어져서 굴러다니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양호합니다.

 

 

 

 

 

 

한번 구울 수 있는 양만큼 나눠서 냉동실에 정리했어요.

이렇게 소분해두면 구울 때마다 큰 봉지 안 꺼내도 돼서 좋고

한 봉지만 앞에 꺼내 두고 나머지는 냉동실 구석에 밀어 넣어둘 수 있어서 냉동실 정리에도 좋답니다.

 

 

 

 

 

 

저는 오븐에 구웠어요.

에어프라이어는 대용량이 있긴 하지만 그거보다 오븐에 구워야 한방에 많이 구울 수 있거든요.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봤는데 오븐이랑 비슷하게 잘 구워져요.

 

 

 

 

 

 

오븐 180도로 20~25분 구워줍니다.

오븐은 같은 온도로 설정하더라도 실제로 올라가는 온도가 안 맞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시간은 상태 보면서 조절해야 돼요.

 

 

 

 

 

 

크... 노릇노릇~

굽기 전 생지 상태에서 봉지에 굴러다니던 피칸 주워 위에 올려두면

구워지면서 겉에 있던 설탕이 녹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피칸이 빵과 딱! 붙는답니다.

 

 

 

 

 

 

따로 해동 없이 구웠는데도 바삭바삭! 파이 결도 살아있고 쉽게 잘 구워져요.

속에는 달달한 메이플시럽이 들어있어 촉촉하고 겉은 바삭바삭!

피칸이 씹힐 때마다 고소한 향이 퍼져서 그 맛이 최고랍니다.

이건 뜨거울 때보다 완전히 식은 뒤 먹어야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