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가 오더니 날씨가 부쩍 추워졌어요~
오늘 아침에는 입김도 후~ 나오더라구요 ㅎ
일요일 새벽. 비가 꽤 많이 오고
아침부터 서서히 날이 밝아져서 오후엔 잠깐씩 해도 반짝 나더라구요.
비때문에 축축하던 마당이 금방 말라서 마에군 출동 ~!
엄마는 생땅콩 산거 껍질정리하고계시고.
마에는 주변에서 어슬렁어슬렁~
이렇게 옆에서 한참을 보더니
엄마가 방심한 틈에...
땅콩낚아채기~!
하지만 엄마 손에 막혀 실패로 끝난 마에의 땅콩1차테러 ㅋ
마에에게 남은건
입에 붙은 땅콩껍데기뿐..
ㅋㅋㅋㅋㅋ
빠직~ 빠직 소리나며 깨지는 땅콩이 신기한지 옆에서 떠날줄모르고 한참 보고있으니
안쓰러웠던 엄마는 마에에게 땅콩 한번 깨보라며 하나 입에 물려주고 ㅎ
마에 신났어요 ㅋㅋㅋ
이빨로 뽀직! 하고 깨무니 안에 땅콩은 그대로. 껍질만 반으로 두동강내는거있죠.
껍질골라내느라 손아팠는데 마에군 땅콩까는기계같음 ㅋㅋㅋ
여러번 씻어내서 깨끗한거라 한개. 두개.. 세개...
계속되는 마에의 땅콩쪼개기 ㅋ
땅콩껍데기 빠직소리내며 자르는게 마에도 신기하고 재밌나봐요 ㅋㅋ
재밌다고 헤헤거리고있는데
3개 깨물게해주고 그만하라하니 심통난 마에 땅콩2차테러.
하지만 이 역시 엄마 손에 가로막힌 순딩이 마에 ㅎㅎ
테러가 실패로 끝나고
또 땅콩놀이하게해달라며 얌전하게 엄마만 뚫어져라 바라보는 홍마에 ㅎ
그런 마에의 눈빛을 그냥 지나칠수없던 엄마는
또 마에와 땅콩놀이중이예요 ㅎ
땅콩껍질이 뽀직~
뽀직뽀직~
뽀뽀직 ㅋㅋ
땅콩놀이의 끝은 마에 주둥이털에 땅콩껍질부스러기도 붙어있고..ㅎ
두번째 뽀직뽀직 놀이 하고나서
마에 또 멍... 하게 서서 한곳만 응시하다가
땅콩3차테러 ㅋㅋㅋㅋㅋ
땅콩테러 세번째만에 하나 입에 물고 신난 마에.
하지만 엄마께 바로 잡히고 ㅋㅋㅋ
입에 물고있는거 내놓으라는 엄마와
지키려고 똥고집부리고있는 마에의 힘 대결 ㅎ
입에물고있는거 달라그래도 입에물고 안놓을뿐
물거나 으르렁거리지않는 순둥이 마에군 ㅋㅋ
결국 땅콩 뺏기고 마에 허탈해하고있는것좀보세요 ㅋㅋㅋㅋㅋㅋ
도와달라는 눈빛도 보내고.
마에의 허탈함을 끝으로
마에의 똥꼬발랄 땅콩테러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났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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