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막 영하로도 떨어지고~
바깥 식물들은 월동되는애들 놔두고 죄다 집안으로 들였고ㅋ
이제 밖에는 상추, 양상추, 적겨자 등등..
얘네들만 남아있어요~
정리해야되는데 해야되는데.. 하면서 매일 미루고있다는거 ㅋㅋㅋ
상추나 뽑아버리자 하고 마당으로 나가니
마에도 쫄랑쫄랑 쫓아와서 온갖참견 다 합니다 ㅎㅎ
하지만 결국 상추 정리는 못했다는 사실..
그 이유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께요 ㅎㅎ
마에님 빗자루에 이어 다른데 꽂혀서
마당 나올때마다 난리예요 ㅎ
그것은..
바로......
하하홍 신발..-ㅅ-
근데 마에 몸통 털 어딘가 이상하지 않으세요?ㅋㅋㅋ
등부분만 클리퍼로 밀어버렸어용.
마에 등에 뾰루지2개정도가 생겼길래
혹시나 싶어 다른곳도있는건가 등을 싹 밀었는데
뾰루지 2개가 끝이었다는 사실-ㅅ-
그것도 자이목스연고 발라주니 이틀만에 없어져버림 ㅋㅋㅋㅋ
마에 등에 고속도로생겼으용 ㅋㅋㅋ
날씨가 추워져도 낮에 햇빛이 비추는곳은 따뜻따뜻하거든요~
마에님 춥다고 아침저녁엔 문 열어줘도 마당에 안나오면서
낮에 햇빛있을때만 현관문 열어달라며 난리난리ㅋ
문 열어주면 이리도 똥꼬발랄하게 뛰어노니
문 안열어줄 이유가 없지요~
하하홍 발을 향해
똥꼬들고 준비~~~~
발사 ㅋㅋ
발꼬락도 깨물깨물
발목도 깨물깨물
그러다 신발까지 넘보는 우리집 개님-ㅅ-
안뺏기려는 하하홍과
뺏으려는 마에의 힘 대결 ㅋㅋ
발을 요리조리 피하니 마에 반칙 !!
막 발등 깨물깨물 함..ㅜㅜ
그래도 이녀석 안아프게 깨물깨물하는거라 뭔가 기특하기도하고 ㅋㅋ
장난칠때 깨물깨물하면 간지러워요 ㅋㅋㅋㅋ
결국 신발뺏기 1차전.
하하홍 승 ㅋㅋㅋㅋ
신발뺏기 2차전.
마에님 다시 똥꼬들고 준비~
이번엔 조심스럽게 앞발로 툭툭 치며 간보는 마에 ㅋㅋ
펀치펀치~
저 작은 발로 툭툭 치면 발에서 신발이 벗겨질거라 생각한건지
무한 펀치를 날려주시고 ㅋㅋ
안되겠으니 입으로 물어버리는 마에--
입으로 물고 앞발로 다시 펀치를 날리니
결국 신발뺏기 성공했지요 ㅎ
뺏으면 뭐하나 흥미가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고 놀아봐~ 하며 놔두니 마에는 신발에 관심이 없지요-ㅅ-
그냥 버려두고 뒤돌아서는 마에군.
이럴거 왜 뺏은거냐는 ㅋㅋㅋㅋ
그리고 마에맘이 다시 신발을 신는 순간
마에 돌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에는 신발보다 마에맘발과 노는게 더 재밌던거였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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