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 하면 떠오르는 것에는
두부, 계란, 그리고 김치!
세 가지가 대부분 포함되죠.
구하기 쉽고 맛도 좋고~ 영양소까지 듬뿍 들어있어 너무 기특한 재료들이잖아요.
이 맛있고 구하기 쉬운 재료로 고급스럽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보세요.
[ 재료 ]
스팸 150g, 두부 1모, 김치 1/4포기, 계란 6개, 소금 1/4T, 양파 반 개, 당근 1/3개,
파, 팽이버섯 1봉, 식용유, 버터 1T, 국간장 1T, 설탕 1/2T
양파를 채 썰어주세요.
너무 두껍게 썰면 계란에서 혼자 뿅~ 하고 튀어나오니
얇게 채 썰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당근도 얇게 썰고
채 썬 상태에서 반을 잘라주세요.
길이가 길면 먹기 불편해서 1.5~2cm 정도의 길이로 잘라야 모든 재료와 아주 잘 어우러져요.
파를 쫑쫑 작게 썰고
팽이버섯은 2cm, 스팸은 작은 크기로 깍둑 썰어 주세요.
김치도 썰어 준비합니다.
두부를 흐르는 물로 씻어내고 겉에 있는 물기를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닦아내세요.
너무 꽉 누를 필요 없이 손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리시면 돼요.
그리고 볼에 옮겨 두부를 뭉친 부분 없도록 으깨줍니다.
계란 6개에 소금 1/4T 넣어 잘 풀어주세요.
이제 요리를 시작하겠습니다 ~!!
식용유 2T에 버터 1T 넣어 버터를 녹입니다.
버터가 녹으면 당근을 넣고 당근이 살짝 익을 정도로 가볍게 볶아주세요.
바로 양파를 넣어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양파는 하얀색에서 익으면 반짝반짝 투명해져요.
양파가 익으면 파와 스팸을 넣어 볶아주세요.
모든 재료가 익으면 두부와 국간장 1T 넣어 볶아줍니다.
이때 충분히 볶아야 계란을 넣었을 때 몽글몽글 잘 뭉쳐져요.
두부에서 물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고슬고슬하다 싶을 정도로 볶아주셔야 합니다.
두부가 고슬고슬해지면 팽이버섯을 넣어 볶아주세요.
팽이버섯은 금방 익기 때문에 팽이버섯 숨이 죽었다 싶으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시면 돼요.
풀어놓은 계란을 넣어주세요.
계란을 넣은 후 야채 볶을 때처럼 계속 휘저으면
계란두부가 아닌 스크램블이 만들어집니다.
프라이팬 바닥 쪽 계란이 먼저 익기 때문에
익은 계란을 안 익은 계란과 위치를 바꾸듯
프라이팬 바닥을 긁으며 살살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
계란이 액체상태에서 살짝 물기 있어 보이는 반고체 상태로 변하면
윗면을 평평하게 다듬고 뚜껑 닫아 약불로 줄여 10분 놓아두세요.
10분 후 불을 끄고 뚜껑 닫은 채로 10분 그대로 놓아둡니다.
뜸을 들이는 과정으로 이 과정을 거쳐야 계란이 골고루 익고 모양이 탄탄해져요.
프라이팬에 접시를 올려 반대로 엎으면 프라이팬에서 깔끔하게 쏙 빠진답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2T, 썰어 둔 김치, 설탕 1/2T 넣어 볶아주세요.
3분 정도 후루룩 볶아내면 감칠맛 도는 맛있는 볶음김치가 만들어집니다.
묵은지가 너무 신 맛이 강하다면 설탕을 더 추가하시면 맛있는 볶음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데 탱글탱글하고
너무 고소한 계란 두부!
두부김치처럼 볶음김치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정말 환상적이에요.
아이들 반찬으로 만들어 주실 분들은 볶음김치 없이 계란두부만 만들어도 정말 맛있게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울 거예요.
계란두부에 볶음김치 얹어 먹으면 그 무엇도 부러울 게 없습니다.
* 동영상 레시피로 더 쉽게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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