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와는 또 다른 매력의 무 김치!
아삭한 식감에 새콤하게 잘 익은 무와 깍두기 국물은
입 안을 개운하고 청량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반찬이죠.
깍두기를 국물까지 맛있게 담그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 재료 ]
무 3개, 신화당 1/4T, 소금 수북이 3T, 배 1/2개, 양파 1/2개, 파, 새우젓 2T, 쌀밥 3T, 멸치 액젓 4T,
매실액 2T, 다진 생강 1/2T, 다진 마늘 2T, 고춧가루 7T + 3T, 소금 1 1/2T, 깨
무를 취향에 맞는 크기로 깍둑 썰어주세요.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깍두기를 좋아하시면 작게,
큰 깍두기를 좋아하시면 큼직하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깍두기 양념을 하기 전 무를 소금에 절여야 해요.
소금 3T, 신화당 1/4T 넣어 버무려주세요.
신화당은 무에 단맛을 입히고 감칠맛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요.
설탕을 넣으면 무가 익으면서 물러지기 때문에
신화당을 사용하면 깍두기가 오독오독 식감이 살아나고
깍두기 국물도 찐득거리지 않는 시원한 깍두기를 만들 수 있답니다.
무는 2시간 절여주시면 되는데, 시간은 2시간 이상 절여도 괜찮아요.
오래 절일수록 무의 식감이 더 꼬득꼬득 오독오독해집니다.
1시간 절인 후 한번 뒤적거리며 위아래 섞어주시고 1시간 더 절여주세요.
소금에 절인 무를 체에 밭쳐 물기를 걸러주세요.
완전히 물기가 마를 정도로 빼지 않아요.
주르륵 흐르는 물만 없으면 된답니다.
양념 베이스는
배 1/2개, 양파 1/2개, 파, 새우젓 2T, 쌀밥 3T, 멸치 액젓 4T, 매실액 2T 넣어 갈아주시면 됩니다.
소금에 절인 무에 고춧가루 3T 넣어 손으로 버무려주세요.
고춧가루만 넣어 버무리면 고춧가루에서 빨간색이 나와 무가 빨갛게 물들어요.
고운 색이 골고루 물들 때까지 버무려주세요.
고춧가루를 먼저 넣어 버무려야 깍두기가 더 빨갛고 맛있게 만들어집니다.
갈아두었던 양념 베이스와 다진 생강 1/2T, 다진 마늘 2T, 고춧가루 7T, 소금 1 1/2T 넣어 버무려주세요.
무 자체에서 단맛이 나는 것도 있고,
맵고 아린 맛이 나는 무, 아무 맛이 없는 무 등등..
무마다 맛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먹어보고 싱거우면 소금,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을 넣어 입에 맞추시면 돼요.
마지막으로 깨를 넣어 버무리면 맛있는 깍두기 담그기 끝 ~
해가 비추지 않는 서늘한 곳에 하루~이틀 놓아두면
깍두기가 아주 맛있게 익어요.
집집마다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하루 지나고 확인해보시고 입에 맞게 익혀주세요.
잘 익은 깍두기는 더 이상 실온에 두지 마시고 바로 냉장고에 넣어 바로 드시면 된답니다.
* 동영상 레시피로 더 쉽게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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