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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레시피

고소함이 폭발한다 세발나물전 만들기 봄 제철음식

by 하하홍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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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나물은 갯벌의 염분을 먹고 자라는 나물이기 때문에

나물 그 자체를 먹어보면 짭짜롬한 맛이 나는 특이한 식재료예요.

대신 특별히 튀는 향이나 맛이 없기 때문에

전으로 부치면 고소하면서 달큰한 부침개가 만들어진답니다.

 

 

 

 

 

 

 


[ 재료 ]

세발나물 150g, 양파 반 개, 당근 1/3개, 파 20cm, (고추 4개), 부침가루 2T, 튀김가루 2T, 

계란 1개, 물 100ml, 식용유, 식초 1T, 간장 1T, 설탕 조금

 

* ( ) 속 재료는 생략 가능.


 

 

 

 

 

 

 

세발나물은 특별히 손질할 건 없지만

줄기 끝 부분 딱딱한 부분이 있으면 만져보고 그 부분만 제거하시면 돼요.

 

 

 

 

 

 

 

 

 

손질 한 세발나물은 물에 흔들어가며 3~4회 반복해서 씻어줍니다.

세발나물은 자기들끼리 뭉쳐있기 때문에 흔들어 풀어가며 씻어야 해요.

 

 

 

 

 

 

 

 

양파 1/2개와 당근, 파를 채 썰어주세요.

채 썰어 넣어야 세발나물과 잘 어울리는 식감의 전을 만들 수 있고

전을 부칠 때 빠져나오지 않아요.

 

고추는 쫑쫑 썰어 준비합니다.

매운 걸 싫어하시거나 아이들과 함께 먹을 요리라면 고추를 생략하세요.

고추 4개 넣어도 약간 매콤한 정도의 매운맛이니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부침가루 2T, 튀김가루 2T, 계란 1개, 물 100ml 넣어 섞어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반죽은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비율을 1:1로 섞어 사용하시면

쫄깃하면서 겉은 바삭바삭한 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반죽에 세발나물 150g, 파, 양파, 당근, 고추 모두 넣어 섞어요.

 

 

 

 

 

 

 

 

제가 만든 레시피 그대로 만들면 재료들을 섞으면서 반죽이 너무 부족한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실 거예요.

세발나물은 쓴 맛이 없기 때문에 반죽을 많이 만들지 않아도

나물과 넣은 야채들에서 나오는 달큰한 맛으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전은 부침 반죽이 넉넉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1:1로 해서 반죽을 더 만들어 섞어도 좋아요.

부침 반죽 양은 좋아하시는 만큼 만들어 넣어 취향껏 만들어보세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골고루 펼쳐 중불로 노릇하게 앞뒤 구워주세요.

 

 

 

 

 

 

 

 

세발나물은 전을 부칠 때 튀어나오고 따로 놀기 때문에

뒤집개로 꾹꾹 눌러가며 부쳐야 예쁜 전을 부칠 수 있어요.

 

 

 

 

 

 

 

뒤집어서도 꾹 꾹 눌러요.

 

 

 

 

 

 

 

 

 

 

 

노릇하게 구워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으면

맛있는 세발나물전 만들기 끝 ~!!!

 

 

 

 

 

세발나물전을 초간장과 엄청 잘 어울려요.

초간장은 식초 1T, 간장 1T, 설탕 한 꼬집정도 넣어 섞으면 맛있는 초간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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