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케일은 억센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꽤 있는 잎채소인데요.
그런 식감이 싫어 케일을 갈아 스무디 또는 즙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케일을 이렇게 만들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쉽고 간단한 레시피이니 맛있게 만들어 드셔보세요.
케일을 썰어서 양념에 조물조물 버무리면 기분 좋은 아삭한 식감이 생깁니다.
아삭한 케일에 양파를 채 썰어 넣으면 함께 아삭한 식감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더 개운한 맛이 나요.
거기에 쫄깃한 바지락살을 넣으면 아삭함에 쫄깃함까지 더해져서 아주 고급스러운 음식이 완성됩니다.
손님초대음식이나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케일 바지락 초무침 !
요즘 마트만 가면 손질 다 되어있는 바지락살을 쉽게 구할 수 있는데
딱 한번 먹을 만큼 적당한 양으로 소분해서 팔고 있으니 한팩 사 와서 만들면 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요.
적은 양의 바지락살로 푸짐한 한 그릇 만드는 방법!
바지락초무침이 답입니다.
재료 : 바지락살 240g, 케일 100g, 양파 ½개 (70g), 굵은소금 ½T, 식초 2T + 3T, 고춧가루 1T (8g), 설탕 ½T (6g), 다진 마늘 ½T, 생강청 1/6T, 진간장 1T, 매실청 ⅔T, 고추장 1½T (50g), 볶은 콩가루 ½T (3g), 깨 ½T.
바지락을 물에 가볍게 헹궈내세요.
물 1.5L, 굵은소금 1/2T 넣고 소금을 녹입니다.
소금이 녹으면 바지락살 넣고 가볍게 헹궈주세요.
바지락살을 강하게 문지르면 비린 향이 올라오고 조개가 뭉개 지기 때문에 그냥 대충 휘휘 섞어 건지면 됩니다.
물을 끓입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식초 2T, 바지락 넣으세요.
뚜껑 닫지 않습니다.
센 불로 1분 30초 익힌 뒤 바로 체에 거릅니다.
찬물에 절대 헹구지 마세요.
그대로 체에 펼쳐 식힙니다.
양파와 케일을 썰어주세요.
양파는 곱게 채 썰어주세요.
양파 아린맛이 바지락에서 날 수 있는 비린 향을 잡아주는데
양파 아린 맛이 싫다면 찬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 사용합니다.
케일을 썰어주세요.
케일은 1cm 너비로 썰면 돼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더 곱게 채 썰어도 됩니다.
양념을 만듭니다.
고춧가루 1T (8g), 설탕 1/2T (6g), 다진 마늘 1/2T, 생강청 1/6T, 진간장 1T, 매실청 2/3T, 식초 3T, 고추장 1½T (50g), 볶은 콩가루 1/2T (3g) 섞어주세요.
고추장은 뜨는 방법에 따라 양 차이가 크게 벌어져요.
그래서 레시피에 고추장 무게를 적어두었으니 참고해서 만들어주세요.
양념에 바지락 먼저 넣고 대충 섞어주세요.
양념을 먼저 바지락에 버무려야 바지락 맛이 겉돌지 않습니다.
케일, 양파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고추장 염도와 단맛이 집집마다 다르니
맛보고 간은 고추장으로, 신맛은 식초, 단맛은 설탕 넣어 입에 맞게 맞춥니다.
마지막으로 깨 1/2T 넣고 대충 섞어주면 바지락초무침 만들기 끝!
바지락을 살짝 데쳐 쫄깃함을 살리고
아삭함과 케일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더 상큼한 초무침이 완성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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