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한때 대란까지 일어났던 코스트코 프렌치롤!
프렌치롤이라고 부르기보다 미니바게트라고 부르는게 더 친숙한 빵이죠.
코스트코 미니바게트 생지를 잘 사먹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가격이 조금씩 오르더니
지금은 처음 나왔던 가격에 2배가까이 인상됐어요.
갑자기 좀 부담스러워진 코스트코 프렌치롤 냉동생지.
크기가 크지 않고 미니 사이즈라서 딱 한끼에 1~2개 먹기 좋거든요.
부담스럽지 않고 손이 잘 가는 냉동생지 중 하나랍니다.
그렇기때문에 가격이 오른게 좀 부담돼서 인터넷에서 미니바게트생지를 주문해봤어요.
한번에 5봉지 샀더니 대왕아이스박스가 도착했습니다. ㅋㅋ
이렇게 들어있는 냉동생지예요.
코스트코 프렌치롤과 크기도 비슷하고 모양도 비슷합니다.
딱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엄청난 식사량을 가지고있는 대식가가 아니라면
길이가 긴 바게트보다는 이런 미니바게트가 안성맞춤!
활용도도 엄청 많거든요.
40g짜리 냉동생지 15개가 한봉에 들어있고.
총 5봉 샀으니 75개.
냉동실이 꽉 찼습니다.
냉동생지를 한여름에 주문하기엔 좀 위험하거든요.
아무리 드라이아이스랑 아이스팩을 때려넣어도 냉동상태로 배송되지 않아요.
무조건 조금은 녹거나 냉기를 유지한 채 배달오는거죠.
그래서 저는 이 택배를 초봄에 주문했기때문에 가을까지 먹을 양을 쟁여놓은거예요.
조리방법이 적혀있긴한데 크게 따라서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각자 사용하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실제 온도가 달라서 온도나 시간은 조절해야돼요.
냉동생지 도착하자마자 냉동실에 차곡차곡 정리하고
몇개는 바로 구워봤어요.
부풀지 않는 생지라서 간격을 많이 떨어뜨리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다닥다닥 붙여두면 골고루 노릇하게 구워지지 않으니
서로 붙지 않게만 올려서 구우면 돼요.
간격을 많이 벌리지 않아도 되니 오븐으로 구우면 한판에 엄청 많은 양을 구워낼 수 있어요.
저는 한번에 1~2개밖에 먹지 않아서 5개만 구웠는데
저 판 크기에 10개정도 구워집니다.
냉동상태 그대로 오븐팬에 올리고 180도로 15~20분정도 위에 색 보면서 구워요.
저는 따로 해동하지 않고 굽는데 해동해서 구우나 그냥 구우나 똑같더라고요.
이렇게 노릇해지면 다 구워진거예요.
부풀어서 공기층이 유지될때까지 굽는 다른 빵들과 다르게
그냥 노릇하게 구워내면 속까지 잘 익은 미니바게트를 만들 수 있답니다.
굽는 난이도도 다른 냉동생지에비해 쉽고 간단해요.
저는 2~3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먹기 전에 바로 구워 먹는걸 가장 선호하는데
샌드위치 만들려면 구워서 좀 식혀야 겉이 쫄깃해집니다.
금방 구워낸 미니바게트는 겉이 단단하고 속은 엄청 촉촉해요.
속에 있는 수분이 식으면서 겉으로 나와 빵 껍질이 쫄깃해지는거죠.
이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 가장 맛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금방 구워서 겉이 단단할때 먹어야 맛있어요.
과자처럼 겉은 고소하면서 바삭하고, 속은 다른 빵보다 훨씬 부드러우면서 촉촉~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그냥 뜯어 먹어도 앉은자리에서 몇개 순삭합니다.
취향껏 단팥이랑 버터 넣어 앙버터 만들어도 좋고,
마늘빵 구울때 사용해도 좋아요.
생크림, 쨈, 버터, 치즈 아무거나 다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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