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올라도 버섯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아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죠.
새송이버섯은 대형마트에서 비싸게 팔지만
동네 슈퍼나 야채가게에서는 천 원~천오백 원 정도면 한 봉지를 살 수 있어요.
새송이버섯 딱 한봉지만 사 오면 고기보다 맛있고 고급스러운 반찬을 만들 수 있답니다.
만드는 법도 쉽고 간단해서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예요.
매콤하면서 단짠의 맛이 조화로운 새송이버섯고추장구이는
반찬으로도 훌륭하지만 술안주로도 기가 막힙니다.
양념이 구워지면서 나는 풍미가 예술이에요.
재료 : 새송이버섯 2~3개 (300g), 쪽파 조금 (생략 가능), 고춧가루 1T (7g), 진간장 1T, 조청 1T, 유자청 건더기 없이 청만 1/2T (12g), 다진 마늘 1/2T, 고추장 듬뿍 1T (45g), 생수 2T, 식용유 2T.
새송이버섯을 1cm 두께로 썰어줍니다.
새송이버섯은 젖은 면포로 툭툭 털어내듯 닦아 지저분한 밑동 잘라내고 사용하면 돼요.
쪽파를 작은 크기로 썰면 되는데 이 재료는 생략해도 상관없습니다.
쪽파가 없다면 실파 또는 파 흰 부분 사용하면 돼요.
고춧가루 1T (7g), 진간장 1T, 조청 1T, 유자청 건더기 없이 청만 1/2T (12g), 다진 마늘 1/2T, 고추장 듬뿍 1T (45g), 생수 2T 넣고 섞어서 양념을 만들어요.
유자청이 들어가면 향과 맛이 고급스러워집니다.
팬에 식용유 2T 두르고 새송이버섯 올리세요.
중불로 밑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어주세요.
굽는 시간은 총 4분 30초 구우면 충분합니다.
새송이버섯이 익으면 약한 불로 낮추고 양념을 바릅니다.
새송이버섯이 익기 전에 양념을 바르면 양념은 타고 새송이버섯에서 물이 나와 질퍽해지면서
식감이 쫄깃하지 않고 맛없어져요.
위아래 모든 면에 양념을 바르세요.
양념 양쪽 모두 발랐는데 남았다면 또 뒤집어서 바릅니다.
양념 모두 사용하세요.
양념 바르고 나서 위아래 각각 30초씩 구워줍니다.
양념 바를 때부터 완성할 때까지는 약한 불로 구워야 양념이 타지 않고
지글지글 구워지면서 풍미가 살아나요.
구운 새송이버섯을 접시에 담고 썰어두었던 쪽파 올리면 새송이버섯 고추장구이 완성!
새송이버섯양념구이는 결대로 쭉쭉 찢어가면서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칼이나 가위로 썰지 말고 결대로 찢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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