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알펜루트 패키지 4박5일 후기 : 1일차 도야마 시라카와고 4월 여행 푸딩하우스 물푸딩 젤리푸딩

일본 도야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시라카와고!

시라카와고는 독특한 일본 전통 가옥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겨울이면 눈이 쌓인 시라카와고, 눈이 오지 않을 땐 고즈넉한 시라카와고 예쁜 풍경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장소예요.

 

차 타고 시라카와고 근처까지 오면 높은 곳에서 시라카와고 마을이 보이는데 아주 작고 귀엽습니다.

기대감 가득 안고 주차장에 내리면 긴 다리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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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을 보면서 다리를 건너가면 시라카와고 마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산속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관광객들이 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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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분들이 사진 찍는 장소.

세모세모 집 3개 쪼르륵 있는 이 스팟에서 사진 찍으면 이곳에 온 목적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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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고에서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는 시라카와고 푸딩하우스예요.

다리 건너서 입구를 들어오면 초반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아주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마을에 들어오면 사람들이 모여있는 집 하나가 보이는데 거기가 바로 푸딩하우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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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쯤 방문했더니 푸딩이 좀 빠진 상태.

460엔짜리 밑에 있는 푸딩이 바로 이곳에서 먹어보라고 하는 젤리푸딩이에요.

일명 물푸딩이라고 불리는 푸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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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젤리푸딩 1개, 마차푸딩 1개 먹어봤어요.

보기에도 신기한 물푸딩.

밑은 엄청 투명하고 위엔 크림이 들어있어요.

윗부분도 젤리로 코팅되어 있는 독특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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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을 넣어보면 일반 푸딩과 달라요.

부드럽게 쑥 들어가는 게 아니라 좀 쫀쫀한 느낌으로 숟가락이 들어갑니다.

젤리와 푸딩의 중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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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까지 한 번에 푹 뜨면 이런 모양.

맛은 그렇게 특별하진 않았어요.

몽글몽글 무게감이 느껴지는데 입안에서 사르르 사라지는 식감.

중간엔 커스타드크림이 들어있어서 진한 우유맛이 나다가 물푸딩으로 마무리되면서 입안이 깔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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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마차푸딩!

저 마차 엄청 좋아하거든요.

녹차, 마차, 호지차 다 좋아하는데 여기 마차푸딩 달지 않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푸딩들이 대체로 달지 않고 깔끔해서 아주 맛있습니다.

부드럽게 입안에서 사라지고~

진한 우유맛과 마차향이 남아서 기분 좋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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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먹고 동네를 둘러보면 되는데 마을이 크지 않아서 다 둘러보는데 20분 정도면 충분해요~

사진 찍고 마을 한 바퀴 돌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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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3개 있는 포토스팟 뒤로는 이렇게 일반적인 집들이 모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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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진으로 봐서는 그냥 일반적인 집 크기에 지붕도 뭐 특별한 게 있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건물은 더 크고 지붕은 어마어마하게 두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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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엄청난 경사로 만들어졌다는 지붕.

저 두께의 지붕을 어떻게 올렸을지도 궁금하고,

이런 가옥 형태를 처음 보다 보니 한 번쯤은 와볼 만하다 싶었습니다.

이 집 하나만 보기 위해 하루를 빼서 오는 건 추천할 수 없고,

저처럼 알펜루트 가는 겸 겸사겸사 방문하면서 탁 치고 가기에 신기하고 새로운 여행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