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1일차 점심 먹고 드디어 여행을 시작합니다.
송어초밥으로 든든하게 배 채우고 출발~!
패키지는 역시 먹고 구경하기만하면 차로 딱딱 데려다주니 아주 편하고 좋아요.
출발하기전에 자판기에서 마실 음료 두개 뽑아서 차에 올라탑니다.
일본은 가는곳마다 자판기가 무조건 있으니 마실거리 걱정은 안해도 돼요.
커피가 땡기면 커피 뽑아먹고~ 목이 마르면 음료나 물 바로바로 뽑아먹을 수 있습니다.
멋진 경치를 보면서 이동해요.
제가 여행을 하던 2024년 4월 16일은 20도가 넘고 꽤 더웠어요.
그런데도 뒤에 보이는 산에는 눈이 쌓여있어 체감되는 온도와 풍경에 이질감이 생기니 더 멋스러웠습니다.
겐로쿠엔에 도착하면 가이드님께서 표 끊어 나눠주십니다.
이 표 들고 들어가면 돼요.
저는 겐로쿠엔 입구가 아주 작아서 정원도 작을거라고생각했는데
들어가보니 규모가 꽤 컸어요.
일본 3대정원으로 불린다고하니 근처 가신다면 둘러보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저는 기모 들어있는 후드티를 입고있었는데 땀 날 정도로 덥진않았어요.
하지만 더위 많이 타는 분들은 반팔에 반바지 입은 분들도 많았습니다.
대부분 얇은 티에 자켓 또는 가디건을 걸치거나 저처럼 후드티 입은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하니 더위 많이 탄다고 해도 얇은 자켓정도는 챙기세요.
이런 애들도 이 정원에 살고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탁 트인 공간.
경치가 좋아서 이곳에 앉아 쉬는 분들이 많았어요.
하늘은 파랗고~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
벚꽃 끝무렵이라 바닥이 꽃길입니다.
그늘진 곳은 선선해서 딱 좋고~
햇빛은 따뜻한 딱 봄 날씨.
늦게 핀 벚꽃들은 아직 만개중이라 꽃구경도 잘 했어요.
겐로쿠엔 구경을 끝내고 밖으로 나오면 매표소 옆으로 길이 펼쳐져있는데
여기서 먹을것도 사먹고 쇼핑도 할 수 있어요.
자유시간이 20분정도 남아서 겐로쿠엔 가면 꼭 먹어보라고하는 금박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갑니다.
가격은 1000엔이예요.
소프트아이스크림에 금박을 씌운 아이스크림으로 사진 정말 예쁘게나옵니다.
금박아이스크림 들고 사진 찍으면 반짝반짝 특별한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날씨도 좋고~
아이스크림 먹기 딱 좋은 날씨.
게다가 밥까지 먹고 정원 산책 한바퀴 돌았으니 후식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해요.
와플콘 위에 소프트아이스크림 담고~
얇은 금박 한장 올려주는데
순식간에 샤르륵~ 하는 느낌으로 아이스크림에 착 달라붙더라고요.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고
아주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달달한 소프트아이스크림 맛 입니다.
금박은 별다른 식감이나 맛이 없거든요.
아이스크림과 함께 입에서 녹아 사라집니다.
아이스크림과 와플콘 모두 맛있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