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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레시피

맛있게 사골 곰탕 끓이는법 사골 소분 및 보관 쉽게하기

by 하하홍 2017.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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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사골 끓이는법 사골 소분 및 보관 쉽게하기

#사골곰탕 #사골국 #사골진국 #겨울식량 #사골보관하는방법 #사골기름제거 #사골냉장고









겨울 비상식량 사골 !!

사골을 팍팍 우려내기위해 물에 담궈 핏물을 빼요.


처음 담궈두면 물이 뿌옇게 변하고 핏기도 살짝 나오는데









물 갈아주며 몇시간 놔두면 맑은 물로 변신 ~!!

3~4시간만 빼도 되는데 저는 아침에 물에 담궈 저녁까지 핏물제거했어요.

약 10시간정도.










 핏물 제거 후 흐르는물에 뼈를 한번 더 씻어주고

사골 끓일 집에서 가장 큰 솥에 넣어 뼈가 잠길랑말랑 할 정도로 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불순물이 떠오릅니다.










이렇게 끓인 첫번째 물을 버리면 되는데요,

끓기 시작하고 5분정도만 끓여주시면돼요.












그리고 흐르는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잘 씻은 사골은 다시 솥에 넣고

솥 가득 물을 담아 센불로 끓이기 시작.










물이 바글바글 끓으면 가장 약한불로 낮춰 물이 솥에 반정도 줄어들때까지 끓여주시면돼요.

시간은 넣는 물 양에따라 다르니 처음 넣은 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가스렌지 불을 꺼주세요.










우려낸 사골국은 다른 통에 옮기고











뼈에 붙은 살을 다 떼어내 첫번째 우려낸 사골에 퐁당퐁당 빠트려 함께 담아놔요.











이 상태 그대로 냉장실로 고고 !!

위에 기름 뜨는건 신경쓰지마세요.

냉장고 넣어놨다 굳었을때 걷어내야 이 미끄덩한 기름을 더 말끔히 제거할 수 있으니까요~












첫번째 사골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뼈 있는 솥에 그대로 다시 물을 가득 받아 처음 했던대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때까지 사골을 우려냅니다.











엄청 진하죠.

사골 끓일땐 한가지만 기억하시면돼요.


처음엔 센불로 물을 끓이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가장 낮게 낮춘 후 반으로 줄어들때까지 계속 끓이기.










두번째 사골을 끓이는동안 냉장고에 들어갔던 사골국이예요.

위에 하얗게 굳어있는거 보이시죠?!

저게 다 기름이라는거 ㅋㅋ











첫번째 사골이라 뽀얗게 우러나지 않은상태이기때문에

기름이랑 색 차이가 확연히 달라요.












이게 바로 기름덩어리 !

기름 정리하는데 5분이면 끝. 아주 간단합니다.












기름 제거한 사골국에

두번째 우린 사골을 부어 하나로 합체 !!!











사골 우린거 첫번째와 두번째를 합쳐 냉장고에 넣어두고

세번째 사골을 우릴 차례.


사골곰탕 만들땐 기본 3번은 우려 합쳐주셔야해요.











마찬가지로 물 가득 넣고

센불로 끓이기 시작한 이후 물이 끓으면 불 낮춰 물 반으로 줄어들때까지 놔두기.













세번째 곰국이 완성되고

냉장고에 넣어놨던 사골을 다시 꺼내보면

위에 아주 얇은 막으로 기름이 굳어있을꺼예요.

숟가락으로 가볍게 걷어내줍니다.


처음보다 기름층이 많이 얇아진걸 볼 수 있어요.











세번째 끓인 사골은 통에 담지 마시고

1+2번 사골을 솥에 부어 1+2+3번 사골 합체 !












합친 사골을 바글바글 끓여 하나로 만들어줍니다.











그렇게 기름을 잔뜩 걷어냈음에도 약간의 기름이 떠올라요.

마지막엔 기름이 많지않으니 끓이면서 1~2번 걷어내면 깔끔합니다.











완성된 사골은 통에 담아 소분을위해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세번 우린 뼈다구들.

구멍 뽕뽕 ~!! ㅋㅋ




보통 세번을 우리고 버리는데

저는 4~5번정도 우려내요.

3번까지는 사골이 진하게 우러나와 곰국으로 먹고

4~5번 우린 사골은 냉장고에 넣어 굳힌 후 소분해 냉동보관해놓고 요리할때 육수로 사용합니다.



이번에도 총 5번 우려냈어요.











곰국을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소고기.

한우 사태를 삶아 손으로 결 방향대로 쭉쭉 찢어놨어요.

역시 한우는 넘나 고소하고 부드럽네요 ㅎㅎ










냉장고에 하루정도 넣어 둔 사골을 꺼내 소분해야합니다.

소분해서 냉동시켜놔야 간편하게 오랫동안 보관하며 먹을 수 있거든요.












사골 끓인걸 냉장고에 넣어두면

푸딩처럼 탱글탱글 ~! 소분하기 쉽게 굳어요.

액체 소분하기 엄청 어려운데 이 상태로 소분하면 

소분하며 쏟을일도 없고 냉동실에 넣었을때도 국물 흘릴 걱정 없습니다.











한끼먹을만큼 봉지에 담고 사태살도 한줌 쥐어 넣어주면

양 균일하게 소분 완료.












위에 꽉 묶어 냉동실 넣어 보관하시면돼요.

밥 차리기 귀찮을때, 밖에 나갔다와서 몸이 꽁꽁 얼어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냉동실에 있는 사골 한봉지 꺼내 냉동상태 그대로 냄비에 넣어 끓이면

금방 녹아 뽀얀 국물이 완성 ~!


식성대로 소금과 후추 양 조절해 뿌려주고

쫑쫑 썰은 파는 잔뜩 넣으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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