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적인 양념에는 고추장, 된장, 간장이 있죠.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고추장으로 볶음 요리 많이 만드실 텐데요.
이제부터는 된장으로도 맛있는 볶음 요리 많이 만들어보세요.
그 고소함과 특유의 감칠맛을 따라올 양념이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고추장떡볶이만 생각하는 떡볶이를 된장 넣어 만들면
모두가 깜짝 놀라는 떡볶이가 만들어집니다.
기본 재료는 모두 똑같고, 여기에 감자가 추가된 된장떡볶이예요.
달달 짭짤한 양념이 질리지 않아 계속 먹게 되는 된장떡볶이.
된장 쿰쿰한 냄새는 전혀 나지 않고 오히려 간장떡볶이보다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한데 맛은 고급스러워요.
이 된장떡볶이는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어서 매운 음식 아얘 못 먹는 분들부터 매운맛 좋아하는 분들까지
모두 각자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재료] (1T = 밥숟가락)
떡볶이떡 300g, 감자 2개, 어묵 200g, 양파 ½개, 파 1개, 된장 1T (20g), 다진 마늘 1T (8g), 진간장 3T, 미림 3T, 조청 2T, 물 400ml, 참기름 1T, 검은깨 ½T.
청양고추는 매운맛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개수를 조절하세요.
안 넣어도 좋습니다.
저는 청양고추 1개 넣었어요. 적당한 칼칼함은 감칠맛을 높여줍니다.
감자는 1cm 두께, 스틱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어묵은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이 떡볶이에 감자는 강력추천하는 재료입니다.
떡볶이 고소함을 더 높여주기도 하고 감자 자체로도 이 양념과 찰떡궁합이니 빼지 말고 꼭 넣어 드세요.
양파는 좀 두툼하게 썰고,
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주세요.
* 청양고추 생략 가능.
팬에 된장 1T (20g), 다진 마늘 1T (8g), 진간장 3T, 미림 3T, 조청 2T 넣고 섞어주세요.
된장을 다른 양념에 먼저 풀어야 물을 넣었을 때 덩어리 지지 않고 쉽게 풀어집니다.
물 400ml 넣고 섞어주세요.
양념 만들기 끝입니다.
감자 넣고 뚜껑 닫아 센 불로 켭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그때부터 3분 더 끓여주세요.
익는 시간이 가장 긴 감자를 먼저 익히는 과정입니다.
3분 후 씻은 떡볶이떡 300g, 어묵, 양파, 파, 청양고추 넣고 섞어주세요.
센 불로 끓이면 되는데 이때부터는 뚜껑 닫지 않습니다.
그래야 양념이 적당히 날아가면서 끈적해지고
맛이 진해져요.
가끔 저어가면서 센 불로 3분 익힙니다.
어묵과 떡이 익을 때까지 조리하면 돼요.
집집마다 사용하는 된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염도가 달라 싱거울 수 있어요.
3분 뒤 맛보고 싱겁다면 굵은소금으로 입에 맞게 간을 맞춥니다.
이 레시피는 시판재래된장 사용한 레시피예요.
간 맞추고 나서 불 끕니다.
참기름 1T, 검은깨 1/2T 섞어주세요.
참깨 넣어도 되는데 검은깨 넣으면 훨씬 색이 고급스러워집니다.
쫄깃한 떡과 달콤 고소한 양념.
탱글탱글한 어묵에 파근파근 씹히는 감자까지.
모든 재료가 양념과 아주 잘 어울리는 된장떡볶이.
떡볶이 항상 고추장으로 만들지 말고 된장떡볶이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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