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만들기]
동글동글 도토리로 도토리묵 만드는 방법
도토리가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가을.
시골에있는 도토리나무에 도토리열매가 많다며 조금 보내주셨어요~
도토리는 놔두면 안에 벌레가 엄청 생기기때문에
받자마자 후다닥 손질하기.
귀찮아서 하루 하루 미루다보면 나중에 벌레보고 멘붕올지도몰라요 ㅎㅎ
딱딱한 겉껍질을 벗겨
도토리 알맹이만 쏙 ~!
하루정도 물에 담궈놨다가
깨끗한물에 헹궈준 후
물과 함께 믹서에 갈아주세요~
물 안넣으면 뻑뻑해서 잘 안갈리기때문에 물과 함께 윙 ~~~
갈린 도토리는 체에 받쳐 걸러주고
여기에 물 한번 더 붓고 한번 더 휘휘 저으며 체에 내려주면
이렇게 도토리 찌꺼기만 남지요~ㅎ
걸러진 도토리는 버리지말고 따로 모아두고.
남은 도토리도 다 물과함께 갈아서 체에 걸러주세요.
더 고운 도토리묵을 만들기위해 걸러진 도토리물을 삼베보자기에 한번 더 걸러주고
아까 모아둔 도토리찌꺼기+ 삼베에 거르고 나온 찌꺼기를 모아
물 넣고 믹서에 한번 더 윙~ 갈아준 후
삼베보자기에 넣어
쪼물딱쪼물딱
쭈물쭈물하면서
남은 한방울까지 쭉쭉 짜주면
찌꺼기가 이렇게 깔끔하게 분리되지요:D
찌꺼기 거른 물을 반나절정도 앙금이 가라앉게 놔두고
(쉽게 상할수있으니 날씨가 따뜻할땐 냉장고에서)
윗물을 따라냅니다.
드디어 도토리묵을 만들 도토리 앙금 완성 ~!!
앙금1:물3 넣어주고
(간이 된 도토리묵이 좋으시면 소금 약간 넣어주세요)
강한불로 계속 저어가며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기시작하면 약한불로 줄이고 조금 더 저어주면
순식간에 뻑뻑해지니 여기부터 스피드가 생명 ㅋㅋ
참기름 약간 넣어주고
불 끄고 뚜껑닫아 3~5분 뜸들이기.
뜸 들인 후 그릇에 담아
공기통하는 창틀에서 굳히면
도토리묵 완성 ♡
직접 만들어서 더 맛있고~
몸에 좋은 도토리묵.
도토리묵은 포만감도 크고 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참 좋은 음식이랍니다~
도토리묵 많이 먹고 예뻐지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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