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공개하는 하하홍네 달팽이 이야기.
밤새 양배추 아삭아삭 맛있게 먹은 이 금와달팽이 두마리.
얘들이 2014년 마지막으로 태어난 달팽이들이예요 ㅎ
근데 벌써 이만큼 자랐다는거~!
나머지녀석들은 모두 분양가고.
성체달팽이들 사이에 유일한 귀염매력 발산하는 금와달팽이랍니다 ㅋ
다 큰 달팽이 보다가 새끼달팽이 보고있으면 너무예뻐요~
비비탄총알보다 작았던 달팽이들이
벌써 500원짜리 동전크기만큼 자라고.
먹성도 좋아지고 오동통 살도 쪘어요.
심장뛰는게 보일정도로 얇았던 달팽이패각은
이제 노란빛이 진해지며 꽤 튼튼한 모습을 갖춰가고있답니다.
먹던 먹이 치우고 응아도 치워주고~
새로운 먹이랑 계란껍질 놔주니
먹이 먹으러 몸을 돌리는 달팽이들.
먹이보면 이렇게 달려드는 애들인데
누가 금와달팽이 먹성이 안좋다고했나요 ㅋㅋㅋ
사이좋게 나란히 냠냠냠냠냠~
난각가루는 아주 곱게 안해줘도 알아서 또각또각 소리내며 잘라먹어요.
둘이 나란히 뽀얀 배발과 황금빛 패각 자랑하며 밥먹는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한마리는 밥먹다가 양배추 밑으로 쏙 숨어버리기도하고.
또 다른녀석은 얼굴에 계란껍질붙이고 어쩔줄몰라하기도하고 ㅋㅋ
밥먹는모습까지 너무 다른 두마리 달팽이들..
달팽이도 활발하고 먹성좋은녀석이 더 빨리 더 튼튼하게 자란답니다~ㅎ
멀리있는 난각가루 먹겠다며
배발 쭉~~~~빼고 낑낑거리기도해요
달팽이 소식.
앞으로 많이 들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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