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 !!
연근조림을 좀 더 예쁘고 먹음직스럽게 만드는 노란 연근조림 레시피예요.
재료 : 연근, 식초1T, 물500ml, 강황가루 약간, 소금1/2T, 간장2T, 맛술2T, 매실청1T,
2T+2T, 다진마늘1/2T, 참기름1T, 통깨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보여도 과정이 복잡하지않아 쉽게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우선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연근 손질하기.
연근 겉 흙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고
껍질을 제거합니다.
껍질 제거 후 흐르는물로 한번 더 씻어주세요.
연근조림을 하기 위해 적당한 두께로 썰어야해요.
연근은 0.5~0.7cm로 썰어주시면 되는데
너무 얇게 썰면 부서지고 너무 두껍게 썰면 식감이 서걱거리거나 익히는데 오래걸려요.
썰은 연근은 물에 식초 1T 넣어 섞은 후 양념을 만들때까지 담가둡니다.
물500ml, 강황가루 약간, 소금1/2T, 간장2T, 맛술2T, 매실청1T, 물엿2T, 다진마늘1/2T를 모두 넣고 섞으세요.
강황가루는 기호에따라 넣으면 되는데
강황 향을 싫어하는 분들은 색만 날 수 있게 아주 소량 넣어주는게 좋아요.
간장은 일반간장을 사용해도 되지만 약간 더 갈색빛이 나는 노란색으로 만들어질꺼예요.
저는 백간장을 사용해서 만들었기때문에 색이 쨍하고 예쁘게 나왔으니 참고해주세요.
백간장도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양념을 모두 섞었으면 여기에 연근을 넣고 제일 처음엔 강한불로 익힙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추고 물이 자박자박할때까지 익혀주시면 돼요.
중간중간 뒤적거려야 색이 고르고 예쁘게 나오니 한번씩 섞어가며 졸이세요.
이정도로 졸여졌으면 약한불로 줄이고 물엿 2T를 넣어 섞어줍니다.
처음에 양념에 안넣고 마지막에 물엿 총 양의 절반을 넣는 이유는
이렇게해야 연근조림에서 반짝반짝 윤기가 나거든요.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보글보글 끓고나면 불 끄기 !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 솔솔 뿌려 섞어 마무리 합니다.
윤기나면서 색도 너무 예쁜 노란 연근조림.
봄에 피어나는 노란 개나리가 생각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노란색이예요.
노란색, 빨간색 연근조림을 함께 꺼내니
이것만으로도 상이 엄청 화려해져요.
맛있게 잘 익어 쫀득한듯 탄성있는 식감에 부드러움까지 더해지고
달콤하면서 짭쪼롬한맛에 밥이 자꾸 땡기는 맛.
똑같은 연근조림이라도 좀 더 예쁘고 특별하게 만들면 밥 먹을때마다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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