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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한번 가면 빵 2~3개만 집어도 만원이 훌쩍 넘어버려서 요즘 빵 먹는 것도 부담스러워졌어요.
그러다 보니 냉동생지를 대량으로 싸게 사서 먹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이 빵을 구우면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더라고요.
바로 뺑오쇼콜라 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이게 뭔데? 할 수 있는데
그냥 초코빵이에요~
레세뜨물랑 생지는 해동 없이 냉동보관하다가 바로 구우면 돼요.
저는 에어프라이어로도 굽지만 오븐에 구우면 더 겉바속촉으로 구워져서
대부분 오븐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해동 없이 구워도 이렇게 빵빵하게 잘 부풀어올라요.
해동해야 하는 생지는 저처럼 성격 급하고 귀찮아하는 사람에겐 최악이거든요.
해동하라 그러면 손이 안 가요 ㅋㅋ
구워지는 동안 달달한 냄새가 가득합니다~
180도로 예열해서 냉동상태 생지 넣고 25분 정도 구워요.
겉이 노릇노릇 잘 구워졌죠.
삐죽 튀어나온 저 검은색이 초콜릿이에요.
냉동상태에서는 초코스틱이 길쭉하게 들어있는데
굽고 나면 초코가 적당히 녹으면서 아주 맛있어집니다.
빵은 크루아상느낌이라 기름기가 좀 많은 편이에요.
담백한 빵을 좋아한다면 싫어할 수 있겠지만 고소한 맛과 향이 풍부해서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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