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조림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벌써 시장에는 햇감자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햇감자는 제철이 6월부터 시작되는데 빨리 심어 빨리 수확한 감자들이 시장에 풀리고 있는 것 같았어요.
감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죠.
국이나 찌개에 넣어도 맛있고, 조림반찬이나 볶음반찬에도 찰떡궁합!
감자는 그냥 파근파근하게 쪄서 먹어도 맛있으니 뭘 해도 맛없을 수 없긴 해요.
이 감자를 당면과 함께 요리하면 식감까지 완벽한 감자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번 맛보면 너무 중독적이라서 자꾸 생각날 거예요.
재료 : 감자 4개 (500g), 납작당면 한 줌 (130g), 식용유 1T, 물 500ml, 진간장 5T, 굴소스 2T, 미림 4T, 물엿 2T, 다진 마늘 1T (8g), 참기름 1T, 검은깨 1T.
일반당면보다 납작당면을 넣으면 10배 맛있습니다.
양념도 더 잘 스며들고 감자와 익는 시간도 비슷해서 훨씬 편하고 먹음직스러우면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납작당면에 미지근한 물 가득 붓고 30분 놓아두세요.
납작당면은 익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불려 사용하는데,
다른 재료 손질 전 당면 먼저 물에 담가두고 요리를 시작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감자는 반으로 자르고 1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물에 5분 담가둡니다.
전분을 빼는 과정이에요.
5분 후 체에 거르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체에 밭쳐 물기 탁탁 털고 바로 다음 과정 진행하세요.
팬에 식용유 1T, 감자 넣고 센 불로 2분 볶아주세요.
감자조림을 만들 때 바로 물 넣고 만들면 감자가 쉽게 부서집니다.
감자가 부서지면 양념이 끈적해지면서 푸석해지기 때문에 깔끔하고 맛있는 감자조림을 만들 수 없어요.
어떤 양념을 사용하던 상관없이
감자를 식용유에 잠깐 볶아 사용해 보세요.
감자 겉이 기름에 코팅되면서 감자조림을 만들어도 잘 부서지지 않습니다.
물 500ml, 진간장 5T, 굴소스 2T, 미림 4T, 물엿 2T, 다진 마늘 1T (8g), 불린 납작당면 넣고 센 불로 끓입니다.
절대 뚜껑 닫지 마세요.
끓으면서 수분이 날아가야 감자와 당면에 간이 맛있게 스며듭니다.
양념이 보글보글 끓으면 중불로 낮추고
감자와 당면이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저는 중불로 15분 끓였는데 집집마다 화력이 달라 익는 시간에 차이가 납니다.
국물이 거의 사라질 때까지 수분을 날리면 감자와 당면이 적당히 익을 거예요.
자주 저을 필요 없이 아주 가끔만 한 번씩 섞어주는 게 좋습니다.
국물이 사라지고 감자와 당면이 모두 익으면
참기름 1T, 검은깨 1T 섞어주세요.
일반 참깨 넣는 것보다 검은깨 넣으면 더 먹음직스러워집니다.
감자당면조림은 이것만 먹어도 한 끼 식사 충분히 될 만큼 든든한 음식이에요.
당면이 들어있어서 포만감도 좋고 씹는 맛도 훌륭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밥과 함께 반찬으로 먹어도 아주 잘 어울리니
집에 감자가 있다면 고민 말고 빨리 만들어보세요.
'맛있는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란 양파볶음. 몸 속 염증을 줄여줍니다. 양파볶음 만드는법 (0) | 2025.04.22 |
---|---|
풋마늘 불 쓰지 않고 익히는 방법. 풋마늘무침 양념 손질법 풋마늘두부무침 (0) | 2025.04.20 |
대파 하나만 있으면 끝내주는 반찬이 만들어집니다. 대파찜 만드는법 (0) | 2025.04.17 |
전기밥솥으로 김치밥 만드는법 더 맛있게 김치콩나물밥 업그레이드! (0) | 2025.04.14 |
배추를 전기밥솥 가득 담아보세요. 깜짝 놀랍니다. 배추밥 만드는법 (0) | 2025.04.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