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를 키워봅시다! 녹차씨앗부터 시작.
봄이될때까지 어느정도 키워서 봄부터 폭풍성장을 시키기위해
더 빨리 녹차씨앗 키우기를 서두릅니다.
처음 키워보는 녹차씨앗이라 실패할까 조마조마한 상황.
그래도 씨앗이 넉넉해서 파종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적어요 ㅎㅎ
15개의 씨앗을 5개씩 나눠 5개는 딱딱한 겉껍질제거. 5개는 그대로 파종하여 상황을 지켜봅니다.
남은 5개는 보험처럼 실패했을때를 대비해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기 ㅋ
녹차겉껍질이 딱딱하긴하지만 두껍지않아 쉽게 제거되더라구요.
5개중 하나는 속껍질까지 벗겨져버렸는데 제대로 싹을 틔훌수있을지 걱정됩니다.
이제 녹차씨앗은 미지근한물에 담궈 2~3일을 보내게 됩니다.
물은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고.
통째로 물불림을 시작한 녹차씨앗은 물 위에 둥둥 떠요 ㅎㅎ
그러다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하나씩 아래로 가라앉네요.
드디어 3일이 지나고
물을 떠나 흙에 들어갈시간 ㅎㅎ
촉촉하게 물 듬뿍 준 흙 위에
녹차씨앗이 들어갈수있는 구멍을 뚫어주고
녹차씨앗을 하나씩 파종한 후 흙을 덮어줍니다.
그리고 약간의 물을 위에 더 뿌려줬어요.
매일 들여다보며 흙이 마르지않게 관리해줍니다.
흙에 파종한지 약10일정도가 지나고
씨앗이 썩고있는건아닌지 잘 발아가 되는지 흙을 살살 파보았더니
이렇게 딱딱한 껍질을 깨고 뿌리가 나왔어요.
드디어 시작된 녹차씨앗 발아 !!
조금 더 기다리면 반질반질 예쁜 녹차새싹과 만날것같습니다.
두근두근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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