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종 첫꽃 방아다리 제거와 고추곁순제거

 

 

 

 고추모종 첫꽃 방아다리 제거와 고추곁순제거

 

 

 

 

 

                                                               

 

 

 

 

 

 

 

 

4월중순 고추모종을 심었습니다.

다른곳보다 좀 더 늦게 모종을 심었지만 그래도 쑥쑥 튼튼하게 자리잡아준 고마운 청양고추모종.

 

 

 

 

 

 

 

 

 

 

 

 

뿌리가 자리잡으면서

고추꽃이 피어나고 고추가지가 많아지는 Y자모양으로 윗부분이 갈라지기 시작하지요.

 

 

 

 

 

 

 

 

 

 

 

 

 

 

그리고 드디어 첫꽃대가 올라왔어요.

고추 첫꽃은 원줄기를따라 올라가는 꼭대기에 피어나면서

고추가 빨아올리는 영양분을 모두 흡수해버리기때문에 꼭 따줘야한답니다.

 

 

 

 

 

 

 

 

 

 

 

 

 

이것을 방아다리라고 부르지요.

방아다리는 저렇게 원줄기와 이어지는 꼭대지부분. Y자로 갈라지는 고추윗부분 중앙에 자리잡고 자라서

다른꽃들과 구분하기가 쉬워요.

방아다리 주변으로 꽃 3개가 보이시죠?

꽃3개는 Y자로 갈라진 줄기에서 올라온 고추꽃이고

방아다리로 표시된 저 아이는 가장 중앙에 자리잡아 한눈에도 딱 보이는 위치.

 

 

 

 

 

 

 

 

 

 

 

 

 

 

다른 꽃으로 가는 영양분을 통로에서 막으며 혼자 독차지하는 욕심쟁이녀석은 빨리 제거해줘야합니다 ㅎㅎ

 

 

 

 

 

 

 

 

 

 

 

 

 

 

고추가 Y자로 윗부분이 갈라지기시작하면 그 밑에 잎들은 제거해주곤하는데

가정에서 키우는 고추는 전문농사처럼 그렇게 빡빡하게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저 원줄기와 잎 사이에 올라오는 곁순만 제거해주면 큰 차이없이 잘 자란답니다.

 

 

 

 

 

 

 

 

 

 

 

 

아래 잎들은 자기할일 다 하고나면 알아서 노랗게 변하며 떨어지거든요~

 

한달정도지나니 드디어 고추가 풍성해지는게 보이는 고추모종.

올해 주렁주렁 맛있는 고추 풍성하게 열려 식탁을 가득 채워주길바랍니다 ㅎㅎ